정부는 2026년 4월 중순 기준 전기차 연간 신규 등록이 10만 6939대에 이르렀고, 국내 전기차 누적 등록 대수도 100만 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올해 3월까지 신차 가운데 전기차 비중도 20.1%에 달한다. 정부는 이를 `전기차 100만 대 시대’를 여는 역사적 성과로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바로 이 지점에서 우리는 되묻지 않을 수 없다. 등록 대수 100만 대를 넘긴 시장이라면 이제는 보조금의 필요성을 줄이고 시장의 자생력을 점검해야 하는 것 아닌가.더구나 정부 스스로 밝힌 전기차 보급 확대의 원인은 시장의 자생력만이 아니다. 최근 중동 상황에 따른 고유가, 제조사의 신차 출시와 가격 할인 경쟁, 그리고 정부의 보조금 확대 및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