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초과이익 처분은 기업 고유 경영판단 영역, 노사자율 해결이 원칙이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성과급 논쟁이 뜨겁다. SK하이닉스는 노사 합의를 통해 초과이익분배금 상한을 폐지하고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삼성전자 노조도 성과급 배분에 관한 원칙을 가지고 극심한 이견을 보이다 최근 21일, 총파업 직전 임금·성과급 협상 잠정합의안을 도출하면서 극단적 충돌은 피하게 되었다. 성과급 산정 기준의 투명성과 납득 가능성을 요구하는 노동자들의 문제 제기는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대기업들이 그동안 성과의 과실을 노동자와 나누는 데 인색했다는 주장으로 흐르는 것은 사실과 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