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 걱정해 주는 것은 정말 고맙습니다. 그러나 나는 한 푼이라도 얻을 수만 있다면 더 끌어다 쓰자고 주장하는 사람입니다. 무엇이 두려워 차관을 사양합니까? 어떤 사람들은 외국 빚 많이 얻어 썼다가 나중에 파산한다 하지만, 그 돈 꾸어다가 잘 먹고 잘 입는 데 탕진한다면 모르거니와, 산업 일으키는 데 쏟아 붓고 열심히 키워 나가는데 왜 파산을 합니까? 해 보지도 않고 겁부터 먹는 패배주의자는 결국 아무 일도 이루지 못합니다. 빚을 얻어서라도 도전하고 노력하다 보면, 우리나라도 언젠가는 원자재를 생산하게 될 것이고 기술도 높아져서 세계 수준의 공업국가가 되지 않겠어요? 나는 그것을 확신하고 그 날이 오는 것을 낙으로 삼고 일합니다.” “최근 들어 자꾸만 외국 차관들을 들여오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래도 되는 겁니까? 나중에 빚더미에 올라 앉아 큰 일 내는 것 아닙니까?”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자본의 중요성을 강조한 연암의 답이었다. 1) “이런 것이 바로 우리가 해야 할 진짜 사업인기다. 생산업자는 부족한 생활필수품을 만들어 내는 게 참 애국하는 길인기라. 남들이 미처
생각지 못하고 있는 사업을 한 번 성공시켜보자. 그런 보람 한 번 찾아보자” 국민들의 생활에 도움이 되는 기업이 되어야 한다는 연암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말이다.
연암(蓮庵) 구인회(具仁會)(1907~1969)! 한국의 산업화를 이끈 주역 중의 한 사람이다. 연암이라는 구인회의 호는 연암이 사업의
기틀을 잡았던 부산 연지동 집터라는 뜻을 담고 있는데, 연암은 연지동 공장 시절에 플라스틱 공업과 생활용품 사업을 본격적으로 일으켜 사업가로서의
자리를 잡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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