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 관련 책들 잇따라 출간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자본은 노동과 함께 경제를 이루는 주요 요소다. 그러나 정의가 명확하지 않은 탓에 한국 사회에서는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자본의 정의를 내리고, 본질을 살펴보는 책들이 잇따라 출간됐다.
'자유주의 자본론'(백년동안)은 우리 사회에 떠도는 자본에 대한 그릇된 편견을 바로잡으려는 책이다.
김승욱 중앙대 경제학과 교수, 김행범 부산대 행정학과 교수, 최승노 자유경제원 부원장 등 저자 여섯 명은 다양한 관점에서 자본은 무엇인지 설명한다. 또 왜 자본에 대한 편견이 이토록 심해졌는지 탐구한다.
저자들은 자본이나 자본주의라는 말이 현대에 와 부정적 이미지와 결합했다고 지적한다. 자본주의에 대한 편견은 마르크스주의로부터 비롯된다. 마르크스주의는 경제의 가장 어두운 부분인 착취, 불평등, 억압을 언급하기 위해 자본주의라는 용어를 만들어낸다.
그러나 저자들은 마르크스주의 역시 자본주의가 발전한 사회에서 착취나 불평등 억압이 최소화됐다는 사실을 눈감고 있다고 반박한다.
자본과 자본주의에 대한 오해를 풀려고 책을 출간했다는 것이 저자들의 설명이다.
'새로운 자본 읽기'(꾸리에)는 마르크스가 자본주의를 비판한 근거를 하나하나 살펴보며 자본의 정의를 찾아가는 책이다.
저자인 미하엘 하인리히는 마르크스를 '가치에 의해 매개되며, 더불어 물신주의가 지배하는 사회에 대한 비판가'로 몰아붙이며 마르크스 세계관을 공격한다. 자본이 물신주의를 의식적으로 도구화해 노동자를 억압한다고 주장하는 마르크스의 이론은 문제가 있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그는 사회주의 노동운동의 역사 속에서 팽배했던 자본주의 붕괴론 역시 비판하며 새로운 눈으로 자본을 바라봐 줄 것을 부탁한다.
NO. | 제 목 | ![]() |
등록일자 |
---|---|---|---|
9345 | ![]() 자유기업원 / 2025-04-25 |
||
9344 | ![]() 자유기업원 / 2025-04-24 |
||
9343 | ![]() 자유기업원 / 2025-04-24 |
||
9342 | ![]() 자유기업원 / 2025-04-24 |
||
9341 | ![]() 자유기업원 / 2025-04-24 |
||
9340 | ![]() 자유기업원 / 2025-04-24 |
||
9339 | ![]() 자유기업원 / 2025-04-24 |
||
9338 | ![]() 자유기업원 / 2025-04-22 |
||
9337 | ![]() 자유기업원 / 2025-04-22 |
||
9336 | 자유기업원 “국회 상법 개정안 재표결 부결 다행” 자유기업원 / 2025-04-17 |
||
9335 | 자유기업원, ‘이슈와자유’ 제10호를 발간하며 “노란봉투법 재발의 추진 중단되어야” 자유기업원 / 2025-04-16 |
||
9334 | 자유기업원 “근로일수 단축 포퓰리즘 경쟁…결국 국민 부담” 자유기업원 / 2025-04-15 |
||
9333 | 강승규 의원 “제조업과 AI 결합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해야” 자유기업 / 2025-04-14 |
||
9332 | [이슈포커스] "규제완화 언제쯤"...대선 정국에 속 타는 대형마트 자유기업원 / 2025-04-14 |
||
9331 | 대한민국의 새로운 10년, 자유가 핵심가치여야 자유기업원 / 2025-04-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