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내용은 아래 기사 및 칼럼 내용을 요약 번역한 내용임*
Tyler Curtis,
Jordan Peterson’s Thinkspot Is a Welcome Social Media Option. Will It Work?
1 September, 2019
2019년 6월,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심리학자이자 대중 연설가인 조던 피터슨 (Jordan Peterson)은 새로운 소셜 미디어 웹사이트를 만들 것이라고 공식 선언했다. "검열에 반대한다"는 기치로 구축된 "Thinkspot" 플랫폼은 사용자가 원하는 그 어떤 내용이라도 웹사이트에 게시할 수 있다. 조던 피터슨은 "만일 당신이 Thinkspot 플랫폼에 자신의 의견을 개진한다면, 운영진은 미국 법정의 명령을 받지 않는 한 당신의 의견을 삭제하지 않고 유지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대형 소셜미디어 및 언론사들이 보수층을 부당하게 차별하고 있다는 우려를 표하는 사람들에게, Thinkspot은 환영할만한 시도이다. 한때 자유 연설을 개진할 수 있는 자유 수준을 보장한다는 SNS인 트위터, 페이스북, 유튜브와 같은 플랫폼들은 직설적이고 다소 공격적이라 받아들여질 수 있는 의견을 개진하는 사용자들을 침묵시키려는 시도들을 보여주었다.
세계의 유명 SNS들이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지 않는 경우는 허다하며, 최근 소셜 미디어들은 반진보적인 의견들을 임의로 삭제해버리는 관행을 보여주고 있다. 결국 소셜 미디어 업체들은 통일된 기준 없이 자사의 이해관계에 따라 사용자들을 통제한다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많은 보수 진영 논객들과 공화당 의원들은 대형 기술회사들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이 진보세력에 아부하고 보수권의 목소리를 잠재우겠다는 행동으로 의도를 드러내고 있다고 언급해왔다. 그들은 몇몇 다른 코미디언들이 온라인에서 유사하게 거친 발언들을 했지만 우파적 입장을 취하지 않은 경우 어떠한 제재도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치적으로 편향된 소셜 미디어 플랫폼들에 의한 검열에 대항하기 위해, 조쉬 홀리 상원의원은 소셜 미디어 업체들이 평소 자의적으로 행해왔던 콘텐츠 제거 관행들이 "정치적으로 중립적"이라는 사실을 정부에 증명하도록 법제화함으로써, 소셜 미디어 업체들의 월권행위 자체를 규제하는 법안을 도입했다.
Thinkspot이 중립적인 의견 개진의 장이 될 수 있을까?
조던 피터슨은 정부의 개입을 옹호하기 보다는, 소셜 미디어 편향 문제에 대한 기업가적 해결책을 상정해왔다. 해당 사이트에서 의견 개진자는 다른 회원들의 후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유튜브 등의 일반 소셜 미디어 플랫폼과 달리, Thinkspot의 회원들은 자신의 의견이 맹목적으로 비난 받거나 자신의 의견이 검열당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명시했다.
대신 장황한 의견을 피하고자 50자의 글자수 제한을 둠으로써, 정제된 의견 개진을 유도할 방침이다. 과연 Thinkspot이 피터슨이 상상한 의견 개진과 정직한 토론의 장이 될지는 확정할 수 없지만, 그 시도 자체만으로 가치가 없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주요 소셜 미디어 회사들이 반진보적 의견들을 단속함에 따라, Thinkspot은 보수 논객들의 피난처가 될 수 있다.
번역: 이재기
출처: https://fee.org/articles/jordan-peterson-s-thinkspot-is-a-welcome-social-media-option-will-i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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