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내용은 아래 기사 및 칼럼 내용을 요약 번역한 내용임*
Per Bylund,
Entrepreneurs: Changing the World through Business
27 April, 2019
정치는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기에는 효율적이지 못하다. 대신에, 진정한 변화이자 사람들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것은 다른 곳에서 온다. 그 변화의 원동력은 경영인데, 특히 시장에서의 혁신가나 기업가, 그리고 선구자들이 실천하는 성공적인 경영에서 온다.
비록 시장 내에서 종종 기술의 발전이 성공적인 경영보다 긍정적 결과의 원인으로 평가 받을 때가 많지만, 이는 너무 단순화된 시각이다. 사회의 변화와 개선을 성취하는데 있어 기술은 수단으로 작용하며, 진정한 변화는 기업가 정신을 통해 이루어진다. 특히 미제스가 기업가 정신을 고취하는 사람들이라고 일컬었던, 선구자와 파괴적 혁신자, 그리고 창조적 파괴자들이 이에 해당한다.
이러한 혁신적 사업가들은 종종 사회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다. 예를 들어, 개인의 이동수단에서 새롭고 혁신적인 변화를 일으킨 우버와 리프트 같은 모빌리티 서비스 업체들이 있다. 이들은 공유차량 경제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통해 기존의 택시사업이라는 범주를 벗어나 새로운 교통수단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는 변화를 거부하고 개선을 등한시하던 택시업종의 서비스 개선과 쇄신도 이끌어냈다. 공유차량 경제의 등장과 성장은 기업가정신이 어떻게 사회에 거대한 파장을 일으키는지, 어떻게 더 나은 재화와 서비스를 통해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는지를 보여주는 명백한 예시가 된다.
멤버십에 기반한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사업모델
이처럼 변화의 흐름을 선도하려는 기업가 정신을 제대로 실천하는 또 다른 사례로는 자동차 회사 볼보가 있다. 다른 자동차 생산업체들이 규제나 기존의 대리점과 딜러를 통한 판매방식에 머무를 때, 볼보는 자동차를 더 이상 판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볼보가 내놓은 ‘Care by Volvo’는, 볼보의 멤버십에 가입하면 차량의 유지보수와 서비스, 그리고 보험까지 볼보에서 관리해주는, 볼보의 자동차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운전자들은 더 이상 자동차를 소유할 필요도 없으며, 결과적으로 자신의 자동차를 사용하는데 있어서 필연적으로 동반되는 걱정들도 할 필요가 없다. 자신이 구매한 자동차의 몇 년 뒤 중고 판매가격을 걱정할 필요도 없고, 유지보수를 신경 써야 할 필요도 없으며, 자동차 보험 문제에 골머리를 앓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이는 차량 운전자들에게 있어 즉각적인 편의성으로 다가온다.
해당 서비스는 소비자들에게 기존 자동차 구매보다 훨씬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당신은 도심을 주행하고 싶으면 당일에 중형 세단을 선택하고, 산악지대와 같은 험지를 주행하고 많은 짐을 싣고 싶다면 SUV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차량 소유에 대한 부담은 해소할 수 있는 대신에, 상황과 필요에 따른 더욱 다양한 선택권도 가질 수 있다. 볼보의 이런 변화는 차량 렌탈 업체들을 상대로도 강력한 경쟁력을 가진다.
우버나 리프트, 그리고 볼보의 사례와 같은 변화는 필연적이다. 이들이 기존의 사업방식들을 상대로 경쟁우위를 가지는 이유는 간단하다. 그들은 기술적 우위 자체를 통한 판매대신, 소비자들에게 가치를 팔기 때문이다. 종종 사람들이 머무르는 인위적인 틀을 깨고 소비자들에게 더 높은 가치를 제공하여 사업을 성공시키는 것이다. 이것에 경영과 기업가 정신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비결이 있다. 바로 소비자들을 섬기는 것이다.
번역: 이재기
출처: https://mises.org/wire/entrepreneurs-changing-world-through-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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