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머니 속의 시장경제] 세계화 시대를 선도하자

자유기업원 / 2005-08-01 / 조회: 6,990
우리는 지금 세계화의 시대를 살고 있다. 세계화란 "국가간의 교류를 저해하는 각종 장벽들이 낮아지고 이로 인해 교류가 크게 확대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인류 역사가 시작된 이래, 일시적인 역전 현상이 나타난 적도 있었지만 국가간의 교류는 지속적으로 확대되었다. 과학기술의 발전, 국가간 통신 및 운송 비율의 저하는 세계화를 가능케 한 요인이다. 세계화는 옛날부터 진행되어 왔지만 1990년대 중반 이후 나타나는 세계화는 고유한 특징들을 가지고 있다.

세계화란 세계주의(Globalism)의 증대 과정을 의미한다. 그래서 국가의 속성이 유지 강화되는 국제화라는 개념과는 차이가 있다. 경제적 국경은 이미 없어져 버렸다. 개인들조차도 인터넷을 통해 세계 방방곡곡에 있는 회사들의 물건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 지구 저편에 있는 외국회사의 제품을 구매하는 일이 근처 백화점에 가는 일보다 더 편하게 된 세상이 세계화 시대다.

세계화 시대의 상징은 www 이다. 세계화 시대에서는 "당신의 미사일이 얼마나 파괴적이냐?"가 아니라 "당신의 모뎀이 얼마나 빠르냐?"가 더 중요한 질문이다. 레슬링이 아니라 100m 달리기가 세계화 시대의 경쟁 법칙이다. 세계화 시대에서 부의 수단은 땅과 자본과 노동이기보다는 지식과 정보다. 친구와 적이 모두 "경쟁자"로 바뀐 것이 세계화 시대의 세상이다. 지식과 정보가 있는 나라는 세계화 시대의 승자가 된다.

세계화 시대의 국가들을 머리국가(Head Nation)와 몸통국가(Body Nation)로 분류할 수 있다. 머리국가란 상품을 발명(Create)하는 지식과 정보의 나라이며, 몸통국가란 머리국가가 발명한 상품을 제조(Manufacture)하는 나라이다. 값싼 노동력이 풍부한 나라가 이웃에 있다는 것은 머리국가의 축복이다. 지식국가의 지향, 자유시장경제의 지향은 세계화 시대 우리나라의 행동원칙이어야 한다. 열심히 노력한 우리나라는 보다 풍요로운 나라가 될 권리가 있다.

자유교역을 할 경우 모두가 이득을 본다는 시장경제원칙은 세계 차원에도 잘 적용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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