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E로고
정보
네트워크
교육
FreeTube
오디오클립
도서
CFE 소개
ENG Facebook YouTube search

[보도] 국회 공청회 “특권 더 내려놓아야”

자유경제원 / 2016-09-08 / 조회: 9,218       KBS 뉴스

<앵커 멘트>

국회의원 특권 축소를 논의해온 국회의장 직속 자문기구가 발표한 잠정 개혁안을 두고, 국회에서 공청회가 열렸습니다.

불체포 특권 축소 등 기존 개선안 보다 더 많은 특권을 내려놓아야 한다는 의견이 쏟아졌습니다.

정연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공청회에선, 의원들이 특권을 더 내려놓아야 한다는 의견이 쏟아졌습니다.

특히, 불체포 특권을 놓고, 의원 체포 동의안이 본회의에 보고되면 72시간이 지나더라도 폐기되지 않고, 다음 본회의에서 표결 처리하자는 잠정 개혁안보다 한발 더 나가자는 제안이 나왔습니다.

<녹취> 김삼수(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정치사법팀장) : "경실련에서 주장하는 것은 (72시간 안에 국회에서 표결이) 안됐을 때 바로 가결되는 형태로 가자."

본인의 친인척 뿐만 아니라, 의원들이 서로의 친인척을 교차 채용하는 '품앗이식 채용'도 막아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국회의원 세비에서 입법활동비나 특별활동비 항목을 없애고, 특수활동비의 경우는 폐지 또는 지출 증빙을 확실히 하자는 제안도 나왔습니다.

국회의원에게만 허용되는 국회 중앙문 출입을 모두에게 개방하자는 요구도 있었습니다.

<녹취> 최승노(자유경제원 부원장) : "입법화하는 과정에서 (국회의원들이 개혁안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이것은 상당히 실망스러운 결과로 귀결될 수 있다…."

다만, 일괄적인 권한 폐지가 비대한 관료 권력이나 제왕적 대통령제에 대한 국회 고유의 견제 기능 약화로까지 이어져선 안된다는 신중론도 나왔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 국회 공청회 “특권 더 내려놓아야”
    • 입력 2016.09.08 (06:33)
    • 수정 2016.09.08 (07:20)
    뉴스광장 1부
국회 공청회 “특권 더 내려놓아야”
<앵커 멘트>

국회의원 특권 축소를 논의해온 국회의장 직속 자문기구가 발표한 잠정 개혁안을 두고, 국회에서 공청회가 열렸습니다.

불체포 특권 축소 등 기존 개선안 보다 더 많은 특권을 내려놓아야 한다는 의견이 쏟아졌습니다.

정연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공청회에선, 의원들이 특권을 더 내려놓아야 한다는 의견이 쏟아졌습니다.

특히, 불체포 특권을 놓고, 의원 체포 동의안이 본회의에 보고되면 72시간이 지나더라도 폐기되지 않고, 다음 본회의에서 표결 처리하자는 잠정 개혁안보다 한발 더 나가자는 제안이 나왔습니다.

<녹취> 김삼수(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정치사법팀장) : "경실련에서 주장하는 것은 (72시간 안에 국회에서 표결이) 안됐을 때 바로 가결되는 형태로 가자."

본인의 친인척 뿐만 아니라, 의원들이 서로의 친인척을 교차 채용하는 '품앗이식 채용'도 막아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국회의원 세비에서 입법활동비나 특별활동비 항목을 없애고, 특수활동비의 경우는 폐지 또는 지출 증빙을 확실히 하자는 제안도 나왔습니다.

국회의원에게만 허용되는 국회 중앙문 출입을 모두에게 개방하자는 요구도 있었습니다.

<녹취> 최승노(자유경제원 부원장) : "입법화하는 과정에서 (국회의원들이 개혁안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이것은 상당히 실망스러운 결과로 귀결될 수 있다…."

다만, 일괄적인 권한 폐지가 비대한 관료 권력이나 제왕적 대통령제에 대한 국회 고유의 견제 기능 약화로까지 이어져선 안된다는 신중론도 나왔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소셜댓글 라이브리 영역. SNS 계정으로 로그인해 댓글을 작성하고 SNS로 전송할 수 있습니다

소셜로그인
    -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계정으로 인증 후, 댓글 작성이 가능합니다.
    - 순차적으로 SNS 로그인을 하면 여러 개의 SNS로 글을 동시에 등록할 수 있습니다.
    - 친구들에게 재미있는 소식을 알리고, 댓글쓰기에 함께 참여하세요.
      • 소셜계정으로 작성하세요

      • 로그인 전 프로필 이미지
           

    ▲ TOP
    
    NO. 제 목 등록일자
    9344 대선 의제 급부상 `주 4.5일제`…"몰아서 일하고 쉬기" VS "근로시간 단축"
    자유기업원 / 2025-04-24
    2025-04-24
    9343 [직설] 대선 앞두고 화두로 떠오르는 정년연장…유권자 사로잡을 공약은?
    자유기업원 / 2025-04-24
    2025-04-24
    9342 대선 핵심 이슈 된 정년연장…"65세 정년" VS "재고용"
    자유기업원 / 2025-04-24
    2025-04-24
    9341 “한국, OECD 유일 비대면진료 미법제화국… 국회 의료법 개정해야”
    자유기업원 / 2025-04-24
    2025-04-24
    9340 자유기업원, 이슈와자유 제11호 “비대면 진료 법제화 필요성과 후속과제” 발간
    자유기업원 / 2025-04-24
    2025-04-24
    9339 OECD 유일 비대면진료 미법제화국, 국회 의료법 개정해야
    자유기업원 / 2025-04-24
    2025-04-24
    9338 "플랫폼 규제 필요" vs "자율규제로 충분"···산·학·연 엇갈린 시각
    자유기업원 / 2025-04-22
    2025-04-22
    9337 `제2회 좋은규제시민포럼` 개최
    자유기업원 / 2025-04-22
    2025-04-22
    9336 자유기업원 “국회 상법 개정안 재표결 부결 다행”
    자유기업원 / 2025-04-17
    2025-04-17
    9335 자유기업원, ‘이슈와자유’ 제10호를 발간하며 “노란봉투법 재발의 추진 중단되어야”
    자유기업원 / 2025-04-16
    2025-04-16
    9334 자유기업원 “근로일수 단축 포퓰리즘 경쟁…결국 국민 부담”
    자유기업원 / 2025-04-15
    2025-04-15
    9333 강승규 의원 “제조업과 AI 결합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해야”
    자유기업 / 2025-04-14
    2025-04-14
    9332 [이슈포커스] "규제완화 언제쯤"...대선 정국에 속 타는 대형마트
    자유기업원 / 2025-04-14
    2025-04-14
    9331 대한민국의 새로운 10년, 자유가 핵심가치여야
    자유기업원 / 2025-04-11
    2025-04-11
    9330 자유기업원 “대한민국의 새로운 10년… ‘자유’가 핵심가치여야”
    자유기업원 / 2025-04-11
    2025-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