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에크는 수단을 정당화하는 것을 끝내는 원칙은 개인주의자와 집단주의자의 윤리가 충돌하는 것이라고 보았다. 집단주의는 인간의 삶과 행동에 대한 관점이다. 그것은 사람들을 '통일된 방향을 요구하는 하나의 덩어리’로 본다. 개인주의는 그 반대로 '인간성’을 '각각 자신의 정신과 권리를 가진 독특한 개인들로 구성된 추상적인 것’으로 본다. 집단주의자는 다수결이나 '일반의 의지’와 같은 개념에 개인을 쉽게 굴복시키겠지만, 개인주의자는 그들의 동의 없이 다른 사람을 대변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이나 집단을 경계한다.
하이에크는 집단주의 권위의 '계획’은 개인을 희생하면서 제자리에서 괴롭힘을 당하는 것을 정당화한다고 말한다. 사회주의는 본질적으로 집단주의이며 집단주의적 미사여구를 사용해 집단주의에 대한 모든 비판을 무마하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사회주의를 대함에 있어 유일하고도 효과적인 대응은 그들을 무시하는 것이었다.
집단주의자들은 '전체의 이익’을 위해 봉사한다면, 말 그대로 집단주의자가 하지 말아야 할 것은 없다고 주장한다. '전체의 이익’은 집단주의자에게 행해져야 할 유일한 기준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집단주의 윤리는 공동체가 정한 목적이나 상부가 행하도록 명하는 목적을 위해 필요하다면 어떤 행위도 용인된다는 것이다.
반면, 개인주의자는 개인의 선택과 기업가정신을 통해 획득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제도를 장려할 수 있다. 사회주의자는 권한 위임, 공립 지지 등 일률적인 접근 방식을 지지한다. 하이에크에 의하면 집단주의자들은 개인의 계획을 정의에 의한 혼란으로 규정하는 반면 중앙집권적 권위의 계획은 본질적으로 합리적인 것이라고 주장한다. 또한 단일 계획을 모든 경제 활동의 중심 방향으로 설정하며 사회의 자원이 어떻게 '의식적으로’ 특정목적에 봉사해야 하는지를 명확하게 규정한다.
그렇다면 경쟁은 있는가, 없는가? 개인주의자는 경쟁이 개인의 선택, 책임, 효율성에 대한 경향을 암시하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그 질문에 답할 것이다. 자유 선택에 의한 소비자는 궁극적으로 누구의 계획이 최상의 결과를 만들어내는지 결정한다. 그러나 집단주의자는 자신들이 원하는 계획이 애당초 경쟁에서 이뤄지는 것이 아니기에 본능적으로 반경쟁적인 자세를 취한다. 그 때문에 경쟁은 활동을 강제하고 자의적 권위의 개입이 들어간다는 이유로 위 질문에 부정적으로 답한다.
이런 집단주의의 결정은 오만함의 극치이다. 집단주의 계획은 그저 장막 뒤에 서서 다른 이보다 우월함을 과시하는 것과 다름이 없으며 집단주의의 계획은 다른 이들의 계획보다 우선시된다. 경제활동의 방향을 완전히 '중앙집권화’한다는 생각은 여전히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충격을 준다. 이는 과제의 어려움 때문만이 아니라 모든 것이 하나의 중심에서 지시된다는 생각에서 나온 공포 때문이다.
우리 모두는 개인이다. 다른 사람들의 삶이나 경제를 계획하는 데 적합한 것은 오직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감사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본 내용은 아래 기사 및 칼럼 내용을 요약 번역한 내용입니다.
Lawrence W. Reed, F.A. Hayek on 'the Supreme Rule’ That Separates Collectivism From Individualism, 8 May, 2021
번역: 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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