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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이여, 만세라고? 글쎄다

Art Carden / 2019-01-28 / 조회: 12,946

  cfe_해외칼럼_19-19.pdf


*본 내용은 아래 기사 및 칼럼 내용을 요약 번역한 내용임*
Art Carden,
Viva La Revolucion? Not So Much
27 January, 2019


60년 전 하고도 26일 전, 피델 카스트로와 체 게바라의 쿠바 혁명이 성공했다. 오늘은 피델 카스트로와, 체 게바라, 그리고 그들의 추종자들이 주장하는 사회주의의 광의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Cohen이라는 철학자는 “왜 사회주의를 하지 않는가?”라는 제목으로 책을 썼다. 코헨은 자본주의를 사회주의와 비교하여, “탈출하기 어려운 카지노와 같다”고 비판한다.


아마도 카스트로의 혁명을 옹호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열렬한 호응을 받을 만한 문장이다. 쿠바 혁명의 옹호자들은 카스트로가 국민을 위한 건강관리와 교육, 그리고 쿠바의 문맹률을 낮춘 것을 언급하며, 혁명은 성공적이었고 필연적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정작 그때 쿠바에서는 옹호자들이 말하는 '카스트로의 낙원’을 탈출하려는 사람들이 줄을 이었다. 쿠바에서 마이애미까지 탈출을 위한 끝없는 보트의 행렬이 이어졌다.


몇몇 서구의 지식인들이 카스트로 정권을 옹호하지만, 정작 그 정권의 치하에 있던 대중들은 사회주의보다 자유시장경제를 바라며 서구로 향한 것이다. 만약 우리가 개인의 자율성에 대해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우리는 당시 쿠바를 탈출하려고 했던 사람들의 행동을 중요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그들은 당시 그들의 목숨과 그들이 가지고 있던 전 재산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선택을 했던 것이다.


코헨이 빠져 나오기 힘든 카지노라고 부르는 자유시장에 대해서 다시 살펴보자. 나는 라스베가스에 여러 번 가보았고, 단 한번도 높은 점수에 배팅을 걸도록 강제 당하거나 룰렛에 강제로 몸이 묶인 적도 없었다. 아무래도 코헨이 말하는 빠져 나오기 힘든 카지노라는 것은 자본주의와 자유시장경제가 아닌, 카스트로가 만들어낸 독재의 낙원이자 당시 탈출자들을 겁박했던 쿠바가 아닌가 한다.


혁명 자체를 미화하기는 정말 쉽다. 억압당한 사람들의 사연을 자본주의의 탓으로 돌리고, 가난이 없고 사유재산이라는 개념이 없는 새로운 세계를 상상하는 것은 모두들 생각해볼 수 있는 것이긴 하다. 이러한 방식으로, 혁명이라는 단어는 수많은 세대를 손 쉽게 유혹해왔다. 그러나 혁명은 우리를 낙원이 아닌, 파괴의 길로 이끌 뿐이라는걸 쿠바의 혁명이 잘 보여주었다. 공산주의 혁명을 통해서 성공한 나라가 단 한 국가라도 있던가?


번역: 이재기
출처: http://www.independent.org/news/article.asp?id=11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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