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어느 나라 태어나고 싶냐' 대학생에 물었더니…

자유기업원 / 2004-12-10 / 조회: 8,619       조선일보

"한국" 15%… "미국" 24%

지난 3월 이훈구(李勳求)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는 '사회불안'이라는 주제의 연구를 하기 위해 연세대학교 학생 120명에게 '다시 태어나면 어떤 나라에서 태어나고 싶은지' 물었다. 우리나라를 택한 사람은 전체의 15.8%. 가장 많은 지목을 받은 나라는 미국(24.2%)이었다. 이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다시 태어나고 싶다는 학생들도 이유를 물으면 제대로 답을 못했다'며 '순수하고 애국심 높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조사라고 믿을 수 없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7일 '바른사회를 위한 시민회의' 주최(조선일보 후원)로 열린 '한국사회의 불안, 그 대처방안' 심포지엄은 젊은 대학생이 이 사회에 대해 느끼고 있는 불안의식의 수준을 드러내는 것으로 시작됐다. 심포지엄은 경제불황, 집단 간의 갈등, 북한 핵위협 등 사회불안을 일으키는 요소가 도처에 자리잡고, 사회 불안의식이 국민 사이에 팽배하고 있는 현실에서 한국 사회의 미래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에서 참석자들은 '사회불안의 현상과 요인을 숨기지 말고 투명하게 드러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훈구 교수는 '정부가 경제불황은 일시적인 현상이라든지 언론의 부정적 시각 때문이라고 말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며 '위기상황을 국민에게 정확히 전달할 때 공황보다는 IMF 때 '금모으기 운동'처럼 국민의 적극적인 극복행동이 나타난다'고 말했다.

이호철 인천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모든 단체가 제도화된 정치적 제도를 통하지 않고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 거리로 쏟아져 나오고 있다'며 '이념과 노선 때문에 국익(國益)이라는 실용주의적인 목소리가 묻혀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권혁철(權赫喆) 자유기업원 법경제실장은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불신 ▲노조의 강성화와 사회분열 ▲법치주의의 훼손 ▲반기업 정서의 팽배 ▲정책의 일관성 결여가 경제에 악영향을 주는 심리적 불안요인을 제공하는 것으로 보고 '경제문제를 정치논리가 아닌 시장논리로 풀어라'라고 주문했다.

김정훈기자 <runt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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