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은 또 “검찰은 김 전 회장뿐만 아니라 그가 대우퇴출을 막기 위해 정치권에 로비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진상을 규명해야 하며 관련자들을 법에 따라 처벌하라”고 촉구했다.
참여연대 경제개혁센터 이상민 간사도 “김 전 회장에 대한 재평가 이전에 사법처리가 선행돼야 한다”며 “측근과 정치인들을 중심으로 그를 용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지만 용서를 받으려면 김 전 회장의 진실고백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김정호 자유기업원 원장은 “김 전 회장의 과거 행위에 대한 법적인 처리가 우선돼야 한다”면서 “하지만 옛 대우 계열사들이 적잖은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그 분의 경영 능력을 활용할 필요가 있는데, 이를 사장시키는 것은 손해”라고 말했다.
네티즌들도 김 전 회장의 신병처리를 놓고 사법처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셌지만 일부에서는 동정론도 제기되고 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50.8%(564명)는 김 전 회장의 사법처리를, 46.9%(520명)는 그가 국가에 이바지한 공로를 반영해야 한다고 각각 답했다. 아이디가 ‘pch323112’인 네티즌은 “경제발전을 가져오기는 했지만 (그가) 해외로 빼돌린 수천억원의 자금은 나라 경제를 후퇴시키고 국제적인 망신을 가져왔다”며 사법처리를 주장했다.
그러나 김 전 회장을 지지하는 인터넷사이트(www.hidaewoo.com) 자유게시판에 글을 남긴 ‘tellme47’라는 네티즌은 “비록 마지막에 좋지 않은 결과가 있었지만 (김 전 회장에게) 다시 기회가 온다면 또 한번 신화를 창조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거대한 기업, 세계적인 기업을 다시 일궈 한국경제를 일으켜 세워 달라”고 주문했다.
김재홍 기자 (ho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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