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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성패는 사회적 제도에 기초”... ‘노벨경제학상 수상 기념’ 북콘서트 성료

자유기업원 / 2024-10-26 / 조회: 2,501       마켓뉴스

2024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대런 애쓰모글루와 제임스 A. 로빈슨은 저서를 통해 국가의 성공과 실패가 사회적 제도에 기초함을 밝혀내며, 법치와 포용적 체제가 국가 번영의 핵심 요소임을 강조했다. 이러한 연구의 성과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한국 경제 연구에 적용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재단법인 자유기업원은 지난 25일 산림비전센터 열림홀에서 '2024 노벨경제학상 수상 기념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북콘서트는 애쓰모글루와 로빈슨의 저서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와 '좁은 회랑’을 바탕으로 국가 번영과 사회적 불평등의 원인에 대한 분석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한국 사회의 제도적 문제와 경제 성장의 관계를 주제로 다각적인 토론이 펼쳐졌다. 행사는 김영용 교수, 김행범 교수, 신중섭 교수가 진행자로 참여하고 곽은경 자유기업원 사무총장이 진행을 맡았다.

최승노 자유기업원 원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대한민국이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이후 노벨상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며 “이번 북콘서트를 통해 2024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의 연구 성과를 더욱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경제 연구에의 적용 가능성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중섭 강원대 명예교수는 첫 발제에서 “애쓰모글루와 로빈슨은 '리바이어던’으로 상징되는 국가 권력이 족쇄를 차고 있을 때만 진정한 자유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였다”며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 하이에크의 자유주의적 시각을 다시금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 발제에 나선 김행범 부산대 명예교수는 “사회과학의 오랜 과제 중 하나는 국가의 번영을 이끄는 요인을 찾는 것”이라며 “이번 수상자들의 연구는 제도가 국가의 성패를 결정하는 핵심 요인임을 강조한 만큼 이를 토대로 우리의 연구에도 접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자유기업원은 시장경제와 자유주의 사상의 전파를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국내외 칼럼과 리포트를 통해 자유경제를 홍보하고 있으며 자유헌정론을 포함한 80여 권의 자유주의 시리즈 도서를 출판하고 있다. [김성태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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