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국민연대] YTN 노조의 궤변과 억지, 편파 왜곡을 일삼던 과거로 돌아가려는가?
민노총 YTN 노조의 고질병이 재발했다.
문재인 정권 시절 특정 정파에 치우쳐 편파왜곡 방송을 주도해온 이들이 이번에는 YTN의 최대 주주가 바뀌는 과정을 트집잡고 나섰다.
정기국회를 한 달 가량 앞둔 지난 주 공개적인 기자회견을 열었다는 점에서 민주당과 합세해 판을 다시 키워보겠다는 속내가 엿보인다.
시기와 형식은 그렇다 치더라도 내용을 보면 더 기가 차다.
먼저 사실관계 왜곡이다
노조는 유진그룹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 신청서가 부실한데도 방통위가 부실 승인을 했다고 주장했다.
YTN 회사와 방통위의 자료만 살펴봐도 이 말이 얼마나 엉터리인지 금새 드러난다.
방통위는 YTN의 최다 주주 변경 승인을 곧 바로 한 게 아니라 2023년 11월 1차로 조건부 승인을 했다.
이후 방송의 공정성, 공적 책임 실현과 투자계획 등 350페이지 분량 자료를 제출 받아 석달 가량 수정 보완을 거친 뒤 그 다음해 2월에서야 최종 승인을 해주었다.
웬만한 국가적인 대형 프로젝트 심사에서도 통상 이같은 프로세스가 적용됨은 과거 사례에서도 알 수 있다.
그런데도 이들은 부실 운운하며 트집을 잡고 나섰다.
YTN 노조의 엉터리 주장은 또 있다.
YTN사장 선임에 노조가 참여하는 사장 추천위원회 폐지를 방통위가 유도했다는 것이 핵심이다.
유진그룹은 사장 추천위원회를 폐지하지 않으려 했는데도 방통위가 수 차례 수정을 요구해 결국 선임 방식을 바꿨다는 것이다.
하지만 YTN 회사측 설명은 전혀 다르다.
유진은 당초 1차 서류에 사추위 구성 언급이 전혀 없었고
최종 신청서에도 사추위 제도 폐지를 명확히 했다는 것이다
그동안에도 사장을 뽑는데 노조가 관여할 수 있도록 한 사장 추천위원회는 경영 환경과 노사관계의 변화가 발생했을 때 경영의 연속성과 일관성 측면에서 이를 담보하기 어렵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사장의 선임 권한은 원칙적으로 이사회에 있고
고도의 결단을 요구하는 사항은 노사교섭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것은 상식이다.
법원도 최근 이와 비슷한 사건에서 회사의 손을 들어줬다.
법원은 지난 7월 YTN 보도국장 임면동의제 가처분 판결에서
회사의 인사권은 경영권의 본질이라며 노조의 신청을 기각했다.
노조의 엉터리 주장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YTN이 서울타워와 YTN사옥을 매각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YTN의 전후 사정을 조금이라고 아는 사람이 들으면 노조의 주장이 얼마나 엉터리인지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다.
YTN은 내년에 서울타워에 곤돌라가 개통 될 경우 접근성이 나아져 획기적인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YTN 상암동 사옥은 지하철 역 개통이라는 개발 호재가 예정돼 있다.
물론 경영적 판단에 따라 회사의 자산은 변할 수 있다.
하지만 멀쩡한 효자 사업을 접고 개발 호재를 앞둔 사옥을 팔아치울 경영인이 있을 수 있는가?
경영의 초보자도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YTN이 문재인 정권 시절 편파 왜곡의 상징이었음을 생생히 기억한다.
그런 점에서 YTN의 민영화는 방송의 정치적 독립과 관련해 대한민국 방송 역사에 매우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
YTN 노조의 끊임없는 사실 왜곡과 허위 주장은 또 다시 편파 왜곡을 일삼던 과거로 돌아가려는 몸부림 그 자체일 뿐이다.
진정한 방송 독립은 과거 자신들의 빗나간 행동을 돌아보는 자기반성에서부터 시작해야 함을 분명히 경고한다.
2024년 9월 3일
공정언론국민연대
<참여단체> 공정미디어연대, KBS노동조합, KBS 공영노동조합, MBC 제 3노동조합, 연합뉴스 공정보도노동조합, 바른언론인모임, 공정방송을걱정하는 시민의 모임, 신전대협, 대학생공정방송감시단, 문화미래포럼, 환경문화시민연대, 환경과복지를생각하는시민의모임, 환경과사람들공정방송감시단, 한강사랑시민연대, 21녹색환경네트워크, 아리수환경문화연대, 좋은학교운동연합, 자유교육연합.'행ㆍ의정감시네트워크’, 민주사회시민단체연합, 민주주의이념연구회, 자유기업원, 복지포퓰리즘추방국민운동본부, 한국시민단체네트워크, 전국 NGO 연대, 한국도농상생연합회, 경제를 생각하는 변호사 모임, 한국문화공연예술연구소. 유튜버 젊은 시각. 국민 희망네트워크, 대안 연대. 더프리덤타임즈. 미디어미래비전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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