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잘못된 방송, 최고 경영진이 책임져야!

자유기업원 / 2009-10-20 / 조회: 2,145       프런티어타임스

잘못된 방송, 최고 경영진이 책임져야!
자유기업원 주최 토론회, MBC PD수첩 질책 
 
 

‘MBC PD수첩은 명백한 오보인데 누구하나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 이에대해 최고 경영진이 도의적인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자유기업원이 20일 서울 가든호텔 무궁화홀에서 진행한 방송정상화를 위한 토론회장에서 ‘MBC PD수첩에 대한 잘못된 방송에 대한 책임론이 다시한번 제기됐다.

이날 토론회는 ‘방송컨텐츠 친시장성과 대안‘이라는 주제로 지상파방송 3사의 방송컨텐츠의 친시장성을 진단하고, 방송정상화를 위해 잘못된 방송에 대해서는 철저한 진상 조사를 통해 제작 책임자들에게 책임 물어야 한다는 논의가 심도있게 토의됐다.

이날 행사장에서 자유기업원 김정호 원장의 ‘시장친화적 방송컨텐츠 생산을 위한 방안‘을 비롯해 함귀용 변호사의 ‘올바른 역사관 정립을 위한 방송컨텐츠 개선 방향‘ 등이 발표됐다.

토론회 사회는 유일상 건국대학교 교수가 맡았다.

이날 김정호 원장은 ‘뉴스 및 시사 다큐 프로그램에서 반시장적 편향성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대표적 본보기로 ‘서민 개인의 잘못임에도, 상인이나 정부를 탓하는 경향이 강하며, SSM 보도와 같이 싼 값에 물건을 살 수 있는 소비자들의 입장은 고려하지 않고 동네 슈퍼 주인의 어려움과 분노만 집중 조명하는 반시장적 주제가 많이 다뤄진다‘고 지적했다.

드라마에서는 ‘기업인은 항상 나쁘거나 이상한 사람으로 묘사하는가 하면, SBS ‘찬란한 유산‘과 같이 이상적인 기업인을 등장시켜, 보통 기업가들을 형편없는 속물로 보이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김 원장은 MBC ‘선덕여왕‘에서 매점매석 때문에 식량 값이 오른다며 정부가 군량미를 푸는 장면을 언급하며 ‘식량이 부족해지니까 값이 오르리라는 기대가 생겨나고, 그 기대 때문에 매점매석이 생기는 것인데, 마치 매점매석이 문제인 것처럼 묘사하고 있어 반시장적인 메커니즘에 대한 혐오를 키울 우려가 있다‘고 거론했다.

이처럼 반시장적인 방송컨텐츠가 생겨나는 이유를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대기업을 공격할수록 방송이 정직해 보이며, 정부의 개입을 통해 당장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정의로워 보이기 때문에 반시장적인 논리가 매력적으로 비춰지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함귀용 변호사는 대북 관련 방송에서도 편향성이 드러난다고 주장하면서 ‘2007년-2008년 사이 KBS, MBC, SBS, YTN의 방송 보도 중 북학과 관련된 인터뷰는 주로 양무진, 김용현, 김근식 교수들로 이뤄졌으며 이들은 북한의 대남 비방에 대해서는 대응하지 않고 북한 체제의 존치와 유지에 치중하는 논평을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2002년 6월 서해교전이 발발하자 MBC가 ‘뉴스데스크‘ ‘미디어비평‘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등의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서해교전이 북한의 도발이라기보다 우리 어선의 월선 조업이 원인이며, NLL에 대한 우리 측의 인식을 바꿔야 한다는 북한의 주장에 동조하는 방향의 방송을 보도했다‘고 지적하면서 ‘일부 방송이 대한민국의 역사와 체제를 부정하는 컨텐츠를 양산하고 있다‘고 질책했다.

함 변호사는 대한민국의 역사와 체제를 부정하는 방송컨텐츠의 주요 원인은 ‘PD를 비롯한 방송제작자들의 시대착오적인 의식과 방송국, 특히 MBC의 왜곡된 권력구조에 기인한다‘고 거론하면서 ‘잘못된 방송에 대해서는 철저한 진상 조사를 통해 제작 책임자들을 엄히 문책해야 방송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건의했다.

 
 
이경기 기자lnews4@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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