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G20개최 장소-시기-이슈 결정등 준비 서둘러야"

자유기업원 / 2009-10-22 / 조회: 2,255       뉴데일리

뉴라이트전국연합 21일 ‘G20정상회의 유치, 과제와 benefit‘토론회
전문가들, 후진국 대변하며 선진권 진입해야…새 금융체제 참여도
 

내년 11월 국내 개최로 확정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행사개최를 위해 정부의 조속한 방침 마련과 아시아간 지역협력체 강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뉴라이트전국연합이 21일 주최해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연 ‘G20정상회의 유치, 과제와 benefit‘ 토론회에서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윤덕룡 박사는 이날 기조발제에서 "중장기적으로 한·중·일 간 지역협력을 강화해 한국 발언권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구체적인 개최 장소와 시기도 조속히 정해야 한다"며 "한국이 국제 사회를 이끌어온 노하우가 없어 안건과 합의구조 등을 다루는 준비 체제를 빨리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뉴라이트전국연합이 21일 주최해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G20정상회의 유치, 과제와 benefit‘토론회 ⓒ 뉴데일리  
 

"구체적 장소·시기 정하고, 지역협력 강화로 한국 발언권 강화해야"

윤 박사는 G20정상회의에서 한국의 ‘가교‘ 역할을 강조했는데 G20가 국제적 회의로 정착되기 위한 정당성을 확보하려면 G20에 참여하지 못한 다수 국가 입장을 반영해야 한다고 했다. 윤 박사는 "빈곤국의 이해를 일정 수준 대변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은 G20정상회의 의장국으로 주최국까지 겸하게 돼 2010년 국제사회에서 중심적 위치에 서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의장국은 회의 개최·진행 뿐 아니라 이슈 결정 및 논의과정 선택에 주도적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이점이 있다. G20개최가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라는 평이 나오는 이유 중 하나다.

"금융위기 후 생길 국제협의체제에 한국 낄 기회 마련해야"

 

뉴라이트전국연합 토론회에서는 G20정상회의의 성공적 행사개최를 위해 조속한 방침마련과 아시아간 지역협력체 강화를 촉구하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나왔다 ⓒ뉴데일리  
 
삼성경제연구소 곽수종 박사는 기조발제에서 "금융위기 이후 생길 새 국제협의 체제에 한국이 낄 기회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곽 박사는 "G20체제 지속여부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를 구축하는 것이 한국의 위기 후 글로벌 위상 제고에 중요하다"고 했다.

곽 박사는 "글로벌 경제가 중요한 위기극복, 바닥을 탈출하는 시점에 G20정상회의 개최국이 된다는 점만으로도 그 위상이 점차 강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가 강조한 점 역시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중재 역할‘이었다.

곽 박사는 "선진국과 개도국간 이해가 상충되는 주요한 쟁점에 대해 중간자적 지위를 통해 중재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필요가 있다"면서 "다양한 경제협력 체제의 중간자 역할을 통해 경제적 레버리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자유기업원 최승노 박사는 "후진국 무역확대에 기여해 개도국이 성장할 방향을 모색하는 나라, 무역장벽을 허물고 무역확대를 통한 세계경제번영에 기여하는 나라라는 점을 알려야 한다"고 했다.

문우식 서울대(국제대학원) 교수는 "국제 금융네트워크가 있으면서도 경제적 분석력이 있는 국제금융전문가 그룹이나 지역경제 전문가 육성이 필요하다"면서 국제회의를 주도할 인프라 구축을 강조했다.

임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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