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참여연대 서한‘, 386운동권에 의한 해프닝"

자유기업원 / 2010-06-18 / 조회: 1,360       코나스넷

written by. 강치구

‘참여연대의 UN안보리 서한 발송 의도와 문제점‘ 긴급세미나에서 이재교 변호사 ‘참여연대 서한‘의 비논리성 지적

 참여연대(협동사무처장 이태호)가 지난 11일 UN안보리에 보낸 의혹과 문제점 제기 서한은 엉뚱하게 수준 낮은 것으로 ‘참여연대의 망신‘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17일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북한민주화네트워크, 바른사회시민회의, 자유기업원, 시민과함께하는변호사들, 여성이여는미래 이상 보수시민 5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한, ‘참여연대의 UN안보리 서한 발송 의도와 문제점‘제하 긴급세미나에서다.


 ▲ ‘참여연대 서한‘의 비논리성을 지적한 이재교 변호사ⓒkonas.net

공정언론시민연대 공동대표 이재교 변호사는 ‘참여연대 서한‘의 내용을 살펴보면서 "물기둥, 부상자, 산화알루미늄, TOD 영상 따위의 지엽적·간접적인 정황을 근거로 조사결과자체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논리적으로 성립하지 못한다"며 이같이 ‘참여연대 서한‘의 비논리성을 지적했다.

 특히, 이재교 변호사는 "참여연대는 논리적으로 성립하지 않는 논리에 매몰되어 조사단의 조사결과를 부정하고 있다"며 "제기하는 의혹에 대한 증거가 충분한지, 그 증거에 대한 판단이 적절했는지 여부와는 차원이 다른 수준 낮은 주장"이라고 일침했다.

 이어 이 변호사는 ‘참여연대 서한‘사건의 본질은 "한 마디로 북한 군국주의 체제의 모험주의에 의한 어뢰공격을 남한 386운동권 출신의 참여연대 운영진이 감싸고 돈 것으로 또 다른 모험주의에 의한 해프닝"이라고 봤다.

 또, 그는 "참여연대가 정파적 이해관계에 눈이 먼 나머지 과학적인 증거를 모두 외면하고 지엽말단의 의문점에 매몰돼 엉뚱한 곳에서 헤매고 있는 형국"이라고 말했다.

 이재교 변호사는 한편으로 "총리까지 나서서 참여연대를 비난하고 검찰이 수사에 착수하는 바람에 참여연대의 위상만 높여 주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시민운동단체 및 야당이 감싸고 돌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줬다"며 "참여연대의 서한 사태에 대해 국가보안법을 적용하는 것, 나아가 정부·여당이 나서는 것은 피해야 할 일"이라고 주장했다. 즉 "시민단체의 잘못은 시민과 시민단체가 그 잘못을 지적하고 고립시켜 여론의 질타를 통해 바로잡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고 또한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이어 홍진표(시대정신) 이사는 ‘참여연대 서신‘ 사건은 광우병 촛불시위와 그 양상과 성격이 상당히 유사하며 본질에 있어서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주장했다.

 또한, ‘참여연대 서신‘사건은 "한국정부가 외교행위를 하고 있는 자리에서 직접적 방해한 행위"라며 "(참여연대가 주장하는)표현의 자유와는 전혀 다른 해선 안될 일"이라고 질타했다.


 ▲ 이날 세미나에는 15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 ‘참여연대 서한‘의 문제점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konas.net
 

이날 토론자로는 김광동(나라정책연구원) 원장, 윤창현(서울시립대) 교수, 최승노(자유기업원) 대외협력실장이 참석했다. 
 
특히, 김광동 원장은 ‘참여연대‘가 2002년에 효순·미선 사건과 북핵실험, 2008년 미국 쇠고기 수입 때 ‘광분‘했던 것과는 달리 천안함 폭침사건에는 침묵하는 정도가 아니라 두둔하는지를 비판했다. 같은 사건을 두고 정반대의 대응을 일관되게 하는 이들 세력을 지칭해 김 원장은 "김정일체재에 대한 명확하고 객관화된 인식을 거부하는 반문명·반민족적 집단"이라고 말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 TOP

NO. 제 목 등록일자
9255 범사련, 국민의힘 조정훈 총선백서TF위원장 초청, 시민사회가 평가하는 22대 총선
자유기업원 / 2024-07-16
2024-07-16
9254 조정훈 의원 "이기는 정당 만들기 위해 선거법 개정 반드시 해야"
자유기업원 / 2024-07-10
2024-07-10
9253 범사련 ‘시민사회가 평가하는 22대 총선’ 시민사회연석회의 개최
자유기업원 / 2024-07-10
2024-07-10
9252 [스토리] “국민이 자유롭게 선택하는 사회 돼야 해요”
자유기업 / 2024-07-08
2024-07-08
9251 오늘 금투세 토론회…“내년 1월 시행” vs “주식 폭락”
자유기업원 / 2024-06-20
2024-06-20
9250 22대 국회 `노란봉투법` 재발의 시동…경영계 "국가 경제 시스템 붕괴" 이구동성
자유기업원 / 2024-06-18
2024-06-18
9249 텍사스에서 승기 올린 머스크의 델라웨어 왕따 만들기 작전
자유기업원 / 2024-06-17
2024-06-17
9248 자유기업원, 《상속세를 폐하라》 북콘서트서 상속세 대안과 해법 논의
자유기업원 / 2024-06-17
2024-06-17
9247 자유기업원 최승노 원장, 자유 사회를 지향하는 싱크 탱크, 기업 하기 좋은 나라를 만든다
자유기업원 / 2024-05-14
2024-05-14
9246 자유기업원, ‘AI와 인간 패러다임의 변환’ 리포트 발간
자유기업원 / 2024-05-13
2024-05-13
9245 허리띠 졸라매는 대형마트…홈플러스 서대전점도 문 닫는다
자유기업원 / 2024-05-02
2024-05-02
9244 공영방송 장악 세력들의 적반하장, 민주당의 이중성을 강력히 규탄한다! (공정언론국민연대 성명)
공정언론국민연대 / 2024-05-02
2024-05-02
9243 양다리 타는 동아일보 그룹..."허위 사실 남발한 조잡한 부실 사설" (공정언론국민연대 성명)
공정언론국민연대 / 2024-05-02
2024-05-02
9242 『러시아는 어떻게 제국이 되었나: 표트르 대제의 개혁』 북콘서트 개최
자유기업 / 2024-04-29
2024-04-29
9241 자유기업원, 칸트 탄생 300주년 기념 세미나 성료
자유기업원 / 2024-04-24
2024-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