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비즈‘ 정부에 ‘반기‘?…자유기업원도 ‘쓴소리’ 칼럼

자유기업원 / 2010-08-10 / 조회: 1,208       서울파이낸스

[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관계 기관인 자유기업원 홈페이지에 정부의 친서민 정책이 자유시장주의적이라는 내용의 비판적인 칼럼이 실렸다. 해석하기에 따라서는비즈니스 프랜들리 표방하고 출범한 이명박 정부로서는 곤혹스러운 상황이 아닐 없다.

이와관련, 얼마전 한경련이 유사한 내용의 칼럼을 게재한 것과 연관지어 재계의 반정부적 시각을 의도적으로 드러낸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대두되고 있다. 번도 아니고 번을 우연이라고 보기에는 의구심이 든다는 분위기가 우세하다.   

민경국 강원대 교수는 10 칼럼에서 서민들의 삶의 애환을 돌보겠다는 정부의 의도를 누가 나무라겠느냐면서도 시장경제 나름의 원리를 위반하면 의도가 아무리 좋아도 치명적인 결과가 발생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서민층 삶의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사회정의는 신기루라며 중소기업과 상생관계를 정립하는 데도 정부가 일은 많지 않으며 시장의 자생적 힘에 맡기는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전경련 산하인 한국경제연구원 홈페이지에도 이명박 대통령의 친서민 정책은 정치적 포퓰리즘이라는 내용의 칼럼이 실리는 최근 친정부 성향 전경련의 산하 기관에서 정부 정책을 비판하는 칼럼이 잇따라 실리고 있어 주목된다.

이와 관련, 자유기업원 관계자는 교수의 칼럼과 자유기업원의 입장이 전체적으로는 상통한다고 보면 되며, 자유기업원이 전경련의 관계 기관이긴 하지만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법인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양우 기자 sun@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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