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유기업원 “스마트폰 규제, 국제흐름과 동떨어져”

자유기업원 / 2011-05-11 / 조회: 1,333       파이낸셜뉴스
최근 휴대폰시장에서 급속도로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스마트폰과 관련, 정부의 과도한 규제가 스마트폰 산업 발전에 걸림돌이 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시장경제 전문 연구기관 자유기업원은 12일 ‘스마트폰의 확산과 정부규제에 대한 제언’ 보고서에서 정부의 ‘갈라파고스 규제’가 스마트폰 산업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고 주장했다.

‘갈라파고스 규제’란 아메리카 대륙으로부터 1000㎞ 떨어져 세상과 격리된 갈라파고스섬처럼, 국제적 흐름과 동떨어진 규제를 말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스마트폰 가입자는 올 해 3월23일에 1000만명을 돌파했으며, 연내 2000만명을 넘을 전망(방송통신위원회 자료)이다. 이같은 스마트폰의 확산 추세로 새로운 시장 및 비즈니스 모델 창출이 가속화 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있다.

하지만 국제적 시장 흐름과 동떨어진 우리 정부의 갈라파고스식 규제는 스마트폰 산업 발전을 제약하고 사용자 이익과도 상반되는 실정이다.

특히 ‘셧다운제’와 ‘스마트폰 요금제 개편’에 대해 각각의 도입취지는 동의하지만 강제적인 규제보다는 기업과 사용자가 스스로 책임질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고 보고서는 조언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정도범 자유기업원 객원연구원은 “‘공인인증서 의무 사용화’ ‘게임 사전심의’ ‘단말기 보조금 상한제’ 등 기존 규제를 통해 무분별한 정부 규제는 실효성이 없음이 이미 증명됐다”며 “정부가 신속하게 대응해 관련 규제를 정비하지 못하면 IT 강국으로 재도약할 기회도 사라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정 객원연구원은 “민간심의기구를 통한 자율규제가 시대적 흐름이며 사회적 요구인 만큼 우리나라도 자율적 규제를 실시해야 한다”고 역설하고, “정부는 합리적 규제 개선과 더불어 해킹 및 개인정보 유출 등과 관련한 기술 보완책을 마련하는데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win5858@fnnews.com김성원기자
       

▲ TOP

NO. 제 목 등록일자
9255 범사련, 국민의힘 조정훈 총선백서TF위원장 초청, 시민사회가 평가하는 22대 총선
자유기업원 / 2024-07-16
2024-07-16
9254 조정훈 의원 "이기는 정당 만들기 위해 선거법 개정 반드시 해야"
자유기업원 / 2024-07-10
2024-07-10
9253 범사련 ‘시민사회가 평가하는 22대 총선’ 시민사회연석회의 개최
자유기업원 / 2024-07-10
2024-07-10
9252 [스토리] “국민이 자유롭게 선택하는 사회 돼야 해요”
자유기업 / 2024-07-08
2024-07-08
9251 오늘 금투세 토론회…“내년 1월 시행” vs “주식 폭락”
자유기업원 / 2024-06-20
2024-06-20
9250 22대 국회 `노란봉투법` 재발의 시동…경영계 "국가 경제 시스템 붕괴" 이구동성
자유기업원 / 2024-06-18
2024-06-18
9249 텍사스에서 승기 올린 머스크의 델라웨어 왕따 만들기 작전
자유기업원 / 2024-06-17
2024-06-17
9248 자유기업원, 《상속세를 폐하라》 북콘서트서 상속세 대안과 해법 논의
자유기업원 / 2024-06-17
2024-06-17
9247 자유기업원 최승노 원장, 자유 사회를 지향하는 싱크 탱크, 기업 하기 좋은 나라를 만든다
자유기업원 / 2024-05-14
2024-05-14
9246 자유기업원, ‘AI와 인간 패러다임의 변환’ 리포트 발간
자유기업원 / 2024-05-13
2024-05-13
9245 허리띠 졸라매는 대형마트…홈플러스 서대전점도 문 닫는다
자유기업원 / 2024-05-02
2024-05-02
9244 공영방송 장악 세력들의 적반하장, 민주당의 이중성을 강력히 규탄한다! (공정언론국민연대 성명)
공정언론국민연대 / 2024-05-02
2024-05-02
9243 양다리 타는 동아일보 그룹..."허위 사실 남발한 조잡한 부실 사설" (공정언론국민연대 성명)
공정언론국민연대 / 2024-05-02
2024-05-02
9242 『러시아는 어떻게 제국이 되었나: 표트르 대제의 개혁』 북콘서트 개최
자유기업 / 2024-04-29
2024-04-29
9241 자유기업원, 칸트 탄생 300주년 기념 세미나 성료
자유기업원 / 2024-04-24
2024-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