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보수단체 활동에 김우남 서명 "의사전달과정 착오였다"

자유기업원 / 2011-07-06 / 조회: 1,197       미디어제주

민주당 유일 ‘포퓰리즘 입법 안하기‘ 사인...의원실 "취소 공문 발송 준비중"

 


제주지역 국회의원인 김우남 의원(민주당. 제주시 동부지역)이 민주당 국회의원 중 유일하게 보수성향의 단체활동에 서명한 후 이를 취소하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졌다.

자유기업원에 따르면, 포퓰리즘 입법감시 시민단체연합이 추진하는 ‘포퓰리즘 및 세금낭비 입법 안 하기’ 서약식에 김우남 의원이 서명했다.

‘포퓰리즘 및 세금낭비 입법 안 하기’는 무상급식 지원 등 의원들의 입법과정에서 인기에 영합한 입법 활동을 하지 않다는 취지다.

문제는 단체의 성향이 보수쪽에 기울어 있고, 무상급식과 반값 등록금 등을 내세운 민주당과 맞지 않는 성향이라는 점이다.

서명에는 297명의 국회의원 중 김선동, 김영선, 배은희, 손범규, 유일호, 전여옥, 조전혁 등 한나라당 소속 37명의 의원이 사인했다.

민주당에서는 김우남 의원이 유일하게 서명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당내는 물론 지역 당원들도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진보를 앞세운 김 의원이 총선을 앞두고 보수성향 단체의 캠페인에 동참했다는 점이 믿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확인 결과, 포퓰리즘 입법감시 시민단체연합의 서명운동에 김우남 의원실측이 뒤늦게 사태를 파악했다.

의원실 관계자는 “보좌관이 내용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서명에 참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추후 이 같은 사실을 인지하고 서명을 철회한다는 의견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유기업원은 지난 1997년 4월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설립한 자유기업센터를 모토로 하는 단체다. 현재는 전경련으로부터 완전히 분리독립한 상태다.

 

 

김정호 기자 | newss@hanmail.net
       

▲ TOP

NO. 제 목 등록일자
9255 범사련, 국민의힘 조정훈 총선백서TF위원장 초청, 시민사회가 평가하는 22대 총선
자유기업원 / 2024-07-16
2024-07-16
9254 조정훈 의원 "이기는 정당 만들기 위해 선거법 개정 반드시 해야"
자유기업원 / 2024-07-10
2024-07-10
9253 범사련 ‘시민사회가 평가하는 22대 총선’ 시민사회연석회의 개최
자유기업원 / 2024-07-10
2024-07-10
9252 [스토리] “국민이 자유롭게 선택하는 사회 돼야 해요”
자유기업 / 2024-07-08
2024-07-08
9251 오늘 금투세 토론회…“내년 1월 시행” vs “주식 폭락”
자유기업원 / 2024-06-20
2024-06-20
9250 22대 국회 `노란봉투법` 재발의 시동…경영계 "국가 경제 시스템 붕괴" 이구동성
자유기업원 / 2024-06-18
2024-06-18
9249 텍사스에서 승기 올린 머스크의 델라웨어 왕따 만들기 작전
자유기업원 / 2024-06-17
2024-06-17
9248 자유기업원, 《상속세를 폐하라》 북콘서트서 상속세 대안과 해법 논의
자유기업원 / 2024-06-17
2024-06-17
9247 자유기업원 최승노 원장, 자유 사회를 지향하는 싱크 탱크, 기업 하기 좋은 나라를 만든다
자유기업원 / 2024-05-14
2024-05-14
9246 자유기업원, ‘AI와 인간 패러다임의 변환’ 리포트 발간
자유기업원 / 2024-05-13
2024-05-13
9245 허리띠 졸라매는 대형마트…홈플러스 서대전점도 문 닫는다
자유기업원 / 2024-05-02
2024-05-02
9244 공영방송 장악 세력들의 적반하장, 민주당의 이중성을 강력히 규탄한다! (공정언론국민연대 성명)
공정언론국민연대 / 2024-05-02
2024-05-02
9243 양다리 타는 동아일보 그룹..."허위 사실 남발한 조잡한 부실 사설" (공정언론국민연대 성명)
공정언론국민연대 / 2024-05-02
2024-05-02
9242 『러시아는 어떻게 제국이 되었나: 표트르 대제의 개혁』 북콘서트 개최
자유기업 / 2024-04-29
2024-04-29
9241 자유기업원, 칸트 탄생 300주년 기념 세미나 성료
자유기업원 / 2024-04-24
2024-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