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한국대학생포럼, 2011년도 전국총회 거행

자유기업원 / 2011-09-21 / 조회: 1,103       코나스넷

"균형잡힌 시각, 올바른 판단, 그리고 순수한 대학사회, 70점 대학생이들이 만들어내겠다"

"균형잡힌 시각, 올바른 판단, 그리고 순수한 대학사회는 바로 저희 70점들이 만들어가겠습니다. 무엇인가 부족하기에 서로를 이해하고 또 양보하는 아름다운 대학생 공동체를 구현하겠습니다. 저항으로만 일관하거나, 혹은 무관심에 함몰된 대학생이 아닌 건전하고 튼튼한 사고를 지닌 대학생들이 되겠습니다."

 보수의 기치를 내건 대학생단체 한국대학생포럼(대표 윤주진)이 20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이같은 비전을 선포하는 2011년도 전국총회를 성대히 거행했다.


 ▲ 2011년도 전국총회의 모토를 밝히고 있는 윤주진 회장ⓒkonas.net

 윤주진 회장은 ▶균형잡힌 시각 ▶올바른 판단 ▶순수한 대학사회를 이번 2011년도 전국총회의 모토라고 강조하면서 ‘70점 대학생들‘이 이러한 모토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윤 회장의 설명에 의하면, ‘70점 대학생‘은 ‘평범한 대학생‘을 뜻하며 그는 "한국대학생포럼은 잘못된 엘리트주의, 개혁만능주의, 급진주의 등을 지양하고, 대학생들의 대학생다운 공동체 활동을 지향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윤 회장은 "지난 3월 22일, 저희 한국대학생포럼은 2011 한국대학생 비전선포식을 개최한 바 있다. 당시 저희 한국대학생포럼이 내건 목표는 다름 아닌 ‘국가 정상화‘였다. 국가가 바로서기 위해서는 교육, 안보, 시장이 정상화되어야 한다는 점을 발표했는데, 저희는 실제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 무모한 전면적 무상급식을 저지하기 위해 몸으로 뛰었고, 한국사회를 분열로 치닫게 하는 ‘희망버스‘를 저지하기 위해 끝까지 투쟁했다. 또한 대학생들의 올바른 안보-경제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여러가지 아카데미 및 강연회도 끊임없이 개최했다"면서 대학생포럼의 지난 활동을 되새기면서 "이제 저희 한국대학생포럼은 남은 한 해를 대학사회를 바로잡는데 온 힘을 다할 것이다. 정치권에 의해 휩쓸리든 대학사회가 아닌, 순수하고 균형 잡힌 대학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그 포부를 힘차게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는 서울경기, 천안아산, 대전, 전주전북, 대국경북, 부산경남 등 총 6개 대학생포럼 지부에서 일제히 진행됐으며, 총 1,000여명(주최측 추산)의 대학생 회원들이 참석한 대규모 행사로 열렸다.


 ▲ 이날 행사에는 조전혁 한나라당 의원(좌측), 김정호 자유기업원 원장(우측) 등 많은 인사들이 참석했다.ⓒkonas.net

 서울 프레스센터에서는 한국대학생포럼 본부의 총회가 열렸으며, 민동석 외교통상부 제2차관, 조전혁 한나라당 의원, 추선희 어버이연합 사무총장, 김정호 자유기업원 원장, 이계성 반국가교육척결국민연합 대표, 가수 리치, 레이싱모델 김나나 등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한국대학생포럼의 제 2호 멘토로 선정된 레이싱모델 김나나씨(우측)ⓒkonas.net

 특히, 네티즌 사이에서 ‘애국소녀‘라는 호칭으로 널리 알려진 레이싱모델 김나나씨는 대학생포럼의 제 2호 멘토로 선정되는 영예(?)애도 누렸다. 제 1호 멘토는 민동석 차관이었으며, 멘토 선정 소감으로 김나나씨는 "각자 맡은 바 위치에서 대한민국을 이롭게 만드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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