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보수단체 "한미 FTA 비준안 조속 처리하라"

자유기업원 / 2011-10-17 / 조회: 1,156       연합뉴스


한미 FTA 비준 처리 촉구한다!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바른사회시민회의 등 보수성향의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17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1가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FTA비준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고 있다. 2011.10.17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바른사회시민회의와 자유기업원 등 30여개 보수 성향 시민사회단체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을 조속히 처리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10개 국책연구기관이 한미 FTA로 향후 10년간 35만여개의 일자리가 증가하는 등 어려운 국내 경제 상황에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지만 정치권은 여전히 강 건너 불구경"이라며 이같이 요구했다.

또 "민주당의 자기모순적 한미 FTA 반대는 소수 야권에 휘둘리는 무기력한 제1야당의 현실을 드러낸다"며 "한나라당 역시 여당으로써의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비준안 처리가 차일피일 미뤄지면 그 여파는 경제와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당장의 정치적 이해득실을 벗어난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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