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겨레경제연-자유기업원 ‘직선토론’ . 김태형 기자
한겨레경제연구소는 자유기업원과 함께 우리 사회의 주요 이슈를 정례적으로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5월부터 약 1년간 매달 한차례씩 열리고 있는 이 토론회는 이름을 ‘직선토론: 자유와 책임’으로 붙였다. 우리 사회의 주요 정책에 대한 논쟁은 크게 볼 때 자유와 책임, 또는 시장성과 공공성 가운데 어느 곳에 방점을 두느냐에 따라 입장이 달라진다는 데 착안한 것이다.
또한 평소 지향이 다른 두 연구소, 나아가 우리 사회의 진보와 보수가 독백을 하거나 에둘러 말할 게 아니라 ‘직선적’으로 의견을 밝히고 서로 경청해 보자는 뜻도 있다. 어느 일방이 설득하는 것은 어렵더라도 왜 저런 주장을 하는지는 이해할 수 있는 공감대를 만들어 보자는 것이다.
이 토론은 <한겨레>의 ‘싱크탱크 광장’ 난에 1개면으로 소개되며, 토론 장면은 동영상으로 제작돼 인터넷한겨레와 자유기업원 누리집(홈페이지)에 게시된다. 5월의 첫 토론은 두 연구소장이 앞으로 다뤄봄 직한 이슈들에 대해 기본적인 생각을 교환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원재 한겨레경제연구소장과 김정호 자유기업원장은 복지, 노동, 교육 등 여러 이슈에서 예상대로 커다란 생각의 차이를 드러냈지만, 독자에게는 “한 가지 사안에 대해 저렇게 달리 볼 수도 있겠다” 하는 판단의 재료를 제공하는 기회가 됐다.
두번째 토론은 6월10일 ‘스웨덴 복지 모델, 우리의 대안인가’를 주제로 열렸으며, 북유럽의 복지국가 스웨덴을 참고해 복지 확대와 재정건전성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현진권 아주대 교수, 권혁철 자유기업원 시장경제연구실장, 김인춘 연세대 동서문제연구원 연구교수, 이봉현 한겨레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이 토론을 벌였다. 특히 이 토론부터 사회를 맡기로 한 신경민 <문화방송> 전 앵커는 오랜 방송기자의 관록으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토론을 매끄럽게 이끌었다.
‘직선토론: 자유와 책임’이 선거의 해인 2012년을 앞두고 우리 사회가 슬기롭게 풀어가야 할 난제들의 가닥을 잡는 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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