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자유경제원 "KBS 효율적인 구조개혁 시급"

자유경제원 / 2014-07-18 / 조회: 1,397       머니투데이

자유경제원 "KBS 효율적인 구조개혁 시급"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입력 : 2014.07.1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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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경제원은 17일 '현안 해부: KBS 방만 경영 실태와 구조개혁의 필요성'를 통해 "KBS의 효율적인 구조 개혁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KBS는 현재 고임금 상위직의 비율이 지나치게 높은 상태이다. 감사원이 지난해 10월 KBS와 자회사 6곳에 대해 특정감사를 벌인 결과 2급 이상 상위직이 차지하는 인건비는 총 인건비의 57.8%로 공기업과 공공기관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 전체의 평균보수보다 1600만여원이 많은 2직급 보직자는 KBS 직원 707명 가운데 79.6%인 563명이다.

또 2012년 KBS 직원의 평균 근속기간은 18년 5월로 고액연봉을 받는 상위직의 비율이 늘어난 '역피라미드식 인력구조'를 보여준다. 이는 경영효율화에 치명적이다.

특히 2012년 방송 3사의 경영실적을 비교하면 MBC는 801억원, SBS는 289억원 흑자를 나타낸 반면 KBS는 62억원의 적자를 나타냈다. 

최승노 자유경제원 부원장은 "방만한 경영구조 형태가 드러났음에도 KBS는 매월 2500원씩 받고 있는 수신료를 인상하려 하고 있다"며 "하지만 KBS는 수신료를 인상해야 할 정도로 재원이 부족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 "수신료에 정부 보조금까지 받고 있음에도 최근 10년간 단 2차례의 감사를 받았을 뿐 별다른 제재 없이 부실경영을 유지해왔다"며 "상시 감사를 통해 구조조정의 성과를 확인하고 정상적인 경영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최 부원장은 "국민의 세금인 수신료의 낭비를 막고, 효율적인 경영 구조를 위해 KBS의 적극적인 인력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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