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연례행사로 파업하는 KBS의 수신료 인상? "적극 반대"

자유경제원 / 2014-08-05 / 조회: 1,705       뉴데일리

“조대현 신임사장, KBS신뢰회복 후 수신료 인상 논해야”

연례행사로 파업하는 KBS의 수신료 인상? "적극 반대"

자유경제원 4일 KBS 구조개혁,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나 토론회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작게
    • 크게
    • 글자크기
    •   
    • 목록
    • 스크랩
    • 메일
    • 프린트
    •   
    • Flip

    ⓒ자유경제원 캡쳐
    ▲ ⓒ자유경제원 캡쳐

    대학교수들이 KBS 수신료 인상을 적극 반대하고 나섰다.

    선문대 황근 교수, 장안대 조중근 교수, 배제대 박진언 교수 등은 4일 자유경제원 회의실에서 열린 ‘제4차 공영방송해부 연속토론회 : KBS 구조개혁,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나’ 토론회에 참석, “KBS는 연례행사처럼 파업을 하고, 부실 경영을 일삼을 뿐 아니라 민선 사장이 임기를 채우기 힘든 상황이 지속됨에도 불구하고 수신료를 인상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교수들은 노조방송, 부실경영, 과도한 인건비 등 KBS의 문제점을 꼬집으면서 앞으로 KBS가 나가야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발제를 맡은 황근 교수는 “영국의 BBC나 독일의 공영방송이 엄격한 내·외부의 감시와 법의 견제를 받고 있다”면서 “하지만 KBS는 사회적 감시와 견제를 ‘방송의 독립성을 위협하는 행위’라는 명분으로 거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무런 외부감시도 받지 않는 KBS는 ‘그들만의 방송사’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며 “이제 KBS에 대한 개혁과 공영방송 구조화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시작할 때”라고 주장했다.
     
    조중근 교수는 “2012년 감사원 조사 결과, SBS(289억)나 MBC(2,692억)가 흑자를 기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KBS는 적자를 보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조 교수는 “KBS가 수신료를 통해 들이는 수입은 5,851억원”이라며 “이는 KBS가 경영실적, 특히 재무적인 측면에서 커다란 문제가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일침 했다.
     
    조 교수는 이어 “감사원 감사에서도 지적된 바와 같이 경영성과와는 크게 상관없는 자의적인 임금인상, 고위직의 과다 문제 등 KBS는 전형적인 공기업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진언 교수는 조대현 KBS 신임사장을 향해 “조대현 사장은 길환영 전 사장의 대타라는 세간의 꼬리표를 떼야한다”면 “조대현 사장은 KBS의 신뢰를 최우선적으로 회복한 후헤 수신료 인상에 대해 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TOP
    
    NO. 제 목 등록일자
    9255 범사련, 국민의힘 조정훈 총선백서TF위원장 초청, 시민사회가 평가하는 22대 총선
    자유기업원 / 2024-07-16
    2024-07-16
    9254 조정훈 의원 "이기는 정당 만들기 위해 선거법 개정 반드시 해야"
    자유기업원 / 2024-07-10
    2024-07-10
    9253 범사련 ‘시민사회가 평가하는 22대 총선’ 시민사회연석회의 개최
    자유기업원 / 2024-07-10
    2024-07-10
    9252 [스토리] “국민이 자유롭게 선택하는 사회 돼야 해요”
    자유기업 / 2024-07-08
    2024-07-08
    9251 오늘 금투세 토론회…“내년 1월 시행” vs “주식 폭락”
    자유기업원 / 2024-06-20
    2024-06-20
    9250 22대 국회 `노란봉투법` 재발의 시동…경영계 "국가 경제 시스템 붕괴" 이구동성
    자유기업원 / 2024-06-18
    2024-06-18
    9249 텍사스에서 승기 올린 머스크의 델라웨어 왕따 만들기 작전
    자유기업원 / 2024-06-17
    2024-06-17
    9248 자유기업원, 《상속세를 폐하라》 북콘서트서 상속세 대안과 해법 논의
    자유기업원 / 2024-06-17
    2024-06-17
    9247 자유기업원 최승노 원장, 자유 사회를 지향하는 싱크 탱크, 기업 하기 좋은 나라를 만든다
    자유기업원 / 2024-05-14
    2024-05-14
    9246 자유기업원, ‘AI와 인간 패러다임의 변환’ 리포트 발간
    자유기업원 / 2024-05-13
    2024-05-13
    9245 허리띠 졸라매는 대형마트…홈플러스 서대전점도 문 닫는다
    자유기업원 / 2024-05-02
    2024-05-02
    9244 공영방송 장악 세력들의 적반하장, 민주당의 이중성을 강력히 규탄한다! (공정언론국민연대 성명)
    공정언론국민연대 / 2024-05-02
    2024-05-02
    9243 양다리 타는 동아일보 그룹..."허위 사실 남발한 조잡한 부실 사설" (공정언론국민연대 성명)
    공정언론국민연대 / 2024-05-02
    2024-05-02
    9242 『러시아는 어떻게 제국이 되었나: 표트르 대제의 개혁』 북콘서트 개최
    자유기업 / 2024-04-29
    2024-04-29
    9241 자유기업원, 칸트 탄생 300주년 기념 세미나 성료
    자유기업원 / 2024-04-24
    2024-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