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지방공기업혁신단 출범…내년 상반기 혁신안 확정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행정자치부는 지방공기업 혁신방안을 마련할 '지방공기업혁신단'을 18일 출범시켰다. 

지방공기업혁신단은 민간 연구기관 소속 전문가와 교수, 법률 전문가 등 민간위원 9명으로 구성됐다. 

단장은 박경귀(56) 한국정책평가연구원 원장이 맡았다. 

지방공기업혁신단은 경영평가 전면개편 등 지방공기업의 경영혁신 과제를 발굴, 내년 상반기 안에 '지방공기업 종합혁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행자부는 이와 함께 지방공기업 경영혁신 과제에 반영하기 위해 내년 2월 18일까지 행자부 홈페이지(www.mogaha.go.kr)와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의 국민행복제안 코너에서 국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이날 지방공기업혁신단 위원 위촉식에 참석한 정종섭 행자부 장관은 "지방공기업이 지역주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진정한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근본적인 혁신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 지방공기업혁신단 위원 명단 

▲ 박경귀 한국정책평가연구원 원장(단장) ▲ 홍형득(53) 강원대 행정학과 교수 ▲ 이정욱(41)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 ▲ 김영신(44)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권혁철(53) 자유경제원 자유기업센터 소장 ▲ 김종석(59) 홍익대 경영학과 교수 ▲ 원구환(48) 한남대 경영학과 교수 ▲ 김현성(47) 법무법인 담소 변호사 ▲ 방민석(42) 단국대 행정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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