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우리 국회, 스웨덴 국회에서 이런 것좀 배워라

자유경제원 / 2014-12-24 / 조회: 1,534       뉴데일리

자유경제원 토론회 <스웨덴 국회와 한국 국회>

우리 국회, 스웨덴 국회에서 이런 것좀 배워라

한국국회 세비, 스웨덴의 2배...보좌관 1명이 국회의원 4명 담당하는 선진정치 스웨덴...

    최종편집 2014.12.24 15:00:35    
    •  
    • 작게
    • 크게
    • 글자크기
    •   
    • 메일
    • 프린트
    •   
    • Flip



    자유경제원(원장 현진권)은 그간 정부 및 정치권 등 공공부문의 과도한 팽창을 정치실패로 규정하고 이와 관련된 연속토론회를 개최해 왔다. 12월 23일(화) 오전10시 자유경제원 회의실에서 개최된 13차 토론회의 주제는 대한민국 국회의 특권진단으로, 특히 우리나라가 서구 선진국의 전형으로 삼고 있는 스웨덴의 국회와 비교하여 구체적인 차이점이 지적됐다.      
     
    □ “대한민국 국회, 스웨덴 국회에서 배워라”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소설가 복거일 씨의  사회로 권혁철 소장(자유경제원 자유기업센터)이 발제를 맡고, 김영호 교수(성신여대 정치외교학과), 김인영 교수(한림대 정치행정학과)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 발제를 맡은 권혁철 소장은 '세계에서 가장 열심히 공부하고 일하는 정치인’이라 불리는 스웨덴 국회의원들의 경우와 비교하여 “우리나라 국회의 여러 특권들이 정말로 입법기관으로서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것인가에 대해서는 강한 의문이 드는 것이 사실”이라며, “국회의 '특권’은 이 특권을 바라고 모여드는 이권추구자들의 집합소로 전락할 가능성을 높인다”고 비판했다.  

    □ 특히 권 소장은 “우리나라 국회의원 세비는 약 1억 4천 여 만원으로, 이는 1인당 GDP의 5배가 넘는다”면서 “스웨덴의 경우, 1인당 GDP 대비 세비는 약 2.4배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나라 국회의원의 세비는 1인당 GDP의 세 배 수준인 8,000만원 수준이 적당”하다면서 선진국 수준으로 우리나라 국회의원의 세비를 낮출 것을 피력했다.  

    □ 국회의원의 세비가 과도하게 높은 것도 문제지만 국회가 '개점휴업’을 하여 의원들이 아무 일도 하지 않더라도 세비는 매달 꼬박꼬박 챙긴다는 점도 지적됐다. 내란선동 혐의로 재판을 받느라 지난 1년 간 의정활동을 전혀 하지 않은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게도 세비를 비롯해 보좌직원 인건비, 의원실 운영경비 등의 명목으로 총 6억 2800만 원이 지급되었다면서, '무노동 무임금’의 원칙이 적용되는 스웨덴과 같이 국민의 세금이 탕진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 한편 “스웨덴 국회의원은 개인보좌관 제도가 없이 공식적으로 1명의 정책보좌관이 4명의 의원을 보좌하도록 되어 있다”면서 “반면 우리나라 국회의원은 9명의 보좌인력을 둘 수 있으며 이들에 대한 인건비 명목으로 약 4억 원이 국민의 세금으로 지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권 소장은 “스웨덴의 경우를 고려한다면, 국회의원 1인 당 1명의 보좌직원을 두는 것으로 제한되어도 의정활동을 하는 데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을 것”이라며 “남은 인력은 상임위에서 활용하도록 한다면 상임위가 크게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자유경제원 보도자료
           

    ▲ TOP
    
    NO. 제 목 등록일자
    9255 범사련, 국민의힘 조정훈 총선백서TF위원장 초청, 시민사회가 평가하는 22대 총선
    자유기업원 / 2024-07-16
    2024-07-16
    9254 조정훈 의원 "이기는 정당 만들기 위해 선거법 개정 반드시 해야"
    자유기업원 / 2024-07-10
    2024-07-10
    9253 범사련 ‘시민사회가 평가하는 22대 총선’ 시민사회연석회의 개최
    자유기업원 / 2024-07-10
    2024-07-10
    9252 [스토리] “국민이 자유롭게 선택하는 사회 돼야 해요”
    자유기업 / 2024-07-08
    2024-07-08
    9251 오늘 금투세 토론회…“내년 1월 시행” vs “주식 폭락”
    자유기업원 / 2024-06-20
    2024-06-20
    9250 22대 국회 `노란봉투법` 재발의 시동…경영계 "국가 경제 시스템 붕괴" 이구동성
    자유기업원 / 2024-06-18
    2024-06-18
    9249 텍사스에서 승기 올린 머스크의 델라웨어 왕따 만들기 작전
    자유기업원 / 2024-06-17
    2024-06-17
    9248 자유기업원, 《상속세를 폐하라》 북콘서트서 상속세 대안과 해법 논의
    자유기업원 / 2024-06-17
    2024-06-17
    9247 자유기업원 최승노 원장, 자유 사회를 지향하는 싱크 탱크, 기업 하기 좋은 나라를 만든다
    자유기업원 / 2024-05-14
    2024-05-14
    9246 자유기업원, ‘AI와 인간 패러다임의 변환’ 리포트 발간
    자유기업원 / 2024-05-13
    2024-05-13
    9245 허리띠 졸라매는 대형마트…홈플러스 서대전점도 문 닫는다
    자유기업원 / 2024-05-02
    2024-05-02
    9244 공영방송 장악 세력들의 적반하장, 민주당의 이중성을 강력히 규탄한다! (공정언론국민연대 성명)
    공정언론국민연대 / 2024-05-02
    2024-05-02
    9243 양다리 타는 동아일보 그룹..."허위 사실 남발한 조잡한 부실 사설" (공정언론국민연대 성명)
    공정언론국민연대 / 2024-05-02
    2024-05-02
    9242 『러시아는 어떻게 제국이 되었나: 표트르 대제의 개혁』 북콘서트 개최
    자유기업 / 2024-04-29
    2024-04-29
    9241 자유기업원, 칸트 탄생 300주년 기념 세미나 성료
    자유기업원 / 2024-04-24
    2024-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