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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국민연금, 주총시즌 의결권 강화 영향은?

자유경제원 / 2015-03-12 / 조회: 2,696       매일일보
   >  경제  >  금융·증권
국민연금, 주총시즌 의결권 강화 영향은?주요 대기업 13일 일제히 주주총회 개최
승인시간 2015.03.09  14:08:49  |  곽호성 기자  |  apple@m-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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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곽호성 기자] 국민연금이 올해 주총에서 의결권 행사 수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업들의 우려도 강해지고 있다. 재계에서는 국민연금이 적극 의결권 행사에 나서면 경영 판단이나 기업 가치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이번 주총을 대비해 투자한 기업별로 의안을 분석하는 외부 기관을 선정했다. 증권가에서는 국민연금이 보다 강력하게 의결권을 행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국민연금 기금 적립액은 325조원이며 이 가운데 17%인 55조원을 국내 증시에 투자하고 있다. 현재 국내 증시에서 국민연금 투자액의 비중은 시가총액 대비 7%에 가깝다.

기업인들은 이번 주총에서 국민연금이 적극 의결권 행사에 나서면 경영 판단이나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이라고 보고 있다. 재계에서는 국민연금 의결권 행사 문제에 대해 언급을 피하고 있지만 부정적인 시각이 우세하다. 기업 경영이 ‘관치경영’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 재계 인사는 “국민연금 의결권 행사에 대한 우리 회사의 입장은 다른 기업들의 입장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승노 자유경제원 부원장은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가 주주가치를 제고할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주주가치와는 무관하다”며 “투자자는 투자에만 집중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신석훈 전경련 기업정책팀장은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에 대해 반대하고 있다”며 “외국연금의 경우 갈아탈 수 있지만 국민연금은 국민들이 선택권 없이 강제 가입하고 있는 상태에서 정부 결정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 위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이번 주총에서 의결권 행사가 강화되느냐는 질문에 대해 “의결권 지침에 따라 행사할 뿐”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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