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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영의 기업가 정신
지금까지 정주영 회장의 기업가정신을 살펴보았다. 그는 가끔 시장경제의 대가들인 오스트리아학파 미제스나 하이에크처럼 말하기도
하였다. 정주영 회장은 연설과 자서전 등에서 현대조선을 건설하는 과정에서 정보에 대한 정보의 중요성을 깨닫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는 위험의 부담을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사람으로 그려질 때가 많지만, 그는 단순히 배짱으로만 사업을 하는 사람은 물론 아니었다. 다른 사람들이 인습적 사고를 하고 있다면, 이를 돌파한 사람에게 엄청난 이윤기회가 열리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이다. 기업가가 지나친 낙관을 하는 오류를 범하면, 이윤을 낼 수 없는 사업에 뛰어든다. 지나친 낙관을 하는 오류는 사후적 손실을 통해 오류였음이 밝혀진다. 반대로 지나친 비관을 하는 오류를 범하는 경우, 기업가들은 성공할 수 있었을 사업에 뛰어들지 않는다. 그럴 경우 장부상으로는 손실이 나타나지 않지만, 자원을 더 가치 있는 곳으로 이전시키지 못했다는 의미에서 그 사업기회는 활용되지 않은 채 영원히 묻히게 된다. 정주영 회장은 대다수 사람들이 지나친 비관의 오류로 성공할 수 있음에도 뛰어들지
않고 오히려 적극 반대했던 사업들에 뛰어들어 성공을 일군 것으로 유명하다. 조선업 진출을 비롯해서 중동 주베일 항만 공사 등이 모두 그런
사업들이다. 그는 성공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그것이 지나친 비관의 오류였음을 드러냄으로써 이윤기회가 존재했음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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