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기자] 2008년 광우병 사태 이후 7년이 흘렀다. 대한민국은 2008년 광우병 사태 이후 천민민주주의에 흔들리고 있다. 이러한 한국 민주주의의 천민성은 국민의 자질이 아니라, 특정 정치적 목적 하에서 사실왜곡을 통해 국민의 의사결정에 개입하려는 지식인, 언론, 시민단체, 정치가들의 천민성에서 기인한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있다.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시민들을 불쏘시개로 쓰려는 정치적 시도는 여전히 존재하며 광우병 사태, 광우병 폭력시위가 그 전형적인 사례라는 지적이다. 이런 광풍에 휘둘리는 '천민민주주의’야 말로 한국사회가 당면한 위기라는 설명이다.
2008년 이후로 7년이 지났지만, 광우병 시위를 주도한 이들 중 아무에게도 반성과 사과가 없다는 점은 주지해야 한다. 사태의 책임을 분명히 기록하고 기억해야 하는 것이 진정한 시민의 책임이라는 점에서 자유경제원은 9일 오후 2시 베스트웨스턴 서울가든호텔 릴리홀에서 개원18주년 기념 특별 토론회를 개최했다. 자유경제원의 개원 18주년 기념 특별 토론회의 주제는 <광우병 사태, 그 후 7년 '천민민주주의’에 흔들리는 대한민국>이다. 2008년 광우병 사태를 되짚어 보고 이와 동일한 여러 가지 정치사회 모순이 벌어지고 있는 2015년 현재의 대한민국 문제들을 진단하고 해법을 도출하기 위한 자리였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 앞서, 광우병 시위 당시를 돌아보는 동영상이 상영되었고 탈북작가 장진성 시인이 광우병 시위를 비판하는 내용을 시로 표현한 <촛불찬가>가 낭송되었다. 아래 글은 지나간 광우병 시위에 부치는 시, <촛불찬가>의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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