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포토] 우남이승만 제자리를 찾아서 토론회, 사회맡은 현진권 원장

자유경제원 / 2015-06-11 / 조회: 3,152       뉴데일리

[포토] 우남이승만 제자리를 찾아서 토론회, 사회맡은 현진권 원장

정상윤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5.06.11 17:07:27


자유경제원이 주최하는 [우남 이승만 제자리 찾기 프로젝트 : 이승만에 드리워진 7가지 누명과 진실] 제3차토론회가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자유경제원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3차 토론회는 [이승만은 부정선거로 당선됐다는데?]를 주제로 조우성 문화평론가가 발제를 맡았다. 토론에는 권혁철(자유경제원 자유기업센터 소장), 김용삼(미래한국 편집장), 김학은(연세대학교 명예교수), 남정욱(숭실대학교 겸임교수), 류석춘(이승만연구원 원장)이 나섰다.

발제를 맡은 조우석 문화평론가는 “3.15선거의 연출자가 이기붕의 자유당이라는 건 상식에 속한다. 1956년 5월 정·부통령 선거에서 이승만은 55.7% 지지를 얻어 당선이 됐지만, 진보당 소속 조봉암이 약진하고 부통령 선거에서 이기붕이 떨어지면서 자유당의 무리수가 시작된 것이다. 당시 이미 여든 살이 넘은 이승만의 유고시엔 권력이 야당으로 넘어갈 판이라서 자유당은 1950년대 중후반 내내 찜찜해 했고, 이게 3.15 부정선거 기획의 최대원인이었다. 고령에 따른 거의 마지막 선거에서 이승만의 당선은 유력했다. 따라서 그가 부정선거를 직접 지시할 이유는 없었다. 그간의 통치행태나 스타일로 보아 선거부정을 획책할 유형의 정치인도 아니었다. 그러나 이기붕은 달랐다. 그가 '이승만 이후’를 내다보고 결정적으로 무리를 한 것이 1960년 3.15 부정선거다”라고 말했다. 

자유경제원의 [우남 이승만 제자리 찾기 프로젝트]는 지난 5월 13일을 시작으로 9월 10일까지 7차에 걸쳐 토론회를 진행한다. 자유경제원은 우남 이승만이 대한민국의 오늘에 기여한 건국대통령으로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채택한 공은 전혀 무시된 채, 일부의 왜곡과 거짓 선동에 설 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으므로 대표적으로 이승만에 드리워진 7가지 누명에 대해 7인의 전문가가 나서 정면 반박하고 진실을 밝히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은 여러 곳에서 보고를 받고 있었을 것이었겠지만, 나의(개표 부정 관련)보고를 편안한 자세로 듣고 있었다. 

나에게 '어떻게 할 것인가?'하고 물었다. 

나는 서슴치 않고 '무효로 하겠습니다'하고 대답했다. 

대통령은 '그래, 그리 하게'하며 좋아하였고, 나의 무릎을 친히 손으로 쳐주었다. 

또 이어서 '어떻게 할까? 내가 자유당이 부정선거를 했다고 담화를 발표할까?' 하고 물었다.

이 어른은 부정을 싫어하는 분이다. 그래서 나 같은 사람을 장관으로 기용하신 것이다.

나는 '안 됩니다'하고 솔직하게 대답을 올렸다.(중략) 

나는 '제가 이기붕 의장을 만나 자유당이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답변드렸다"

(김일환 회고록 352~353쪽 中 , 홍성사 펴냄)


다음은 [우남 이승만 제자리 찾기 프로젝트]의 남은 일정이다.

6월 24일 오후2시  "이승만은 미국의 앞잡이라는데?"

7월 13일 오후2시  "이승만은 독재자라던데?"

8월 26일 오전10시  "이승만은 항일투쟁을 했나?"

9월 10일 오후2시   "이승만은 친일청산도 안하고 친일파를 비호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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