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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한반도 긴장 속 시장 반응은?...충격 언제까지 가나

자유경제원 / 2015-08-24 / 조회: 5,470       매일일보
한반도 긴장 속 시장 반응은?...충격 언제까지 가나지금이 저가 매수에 나설 시점이라는 견해도 나와
승인시간 2015.08.23  09:44:59  |  곽호성 기자  |  apple@m-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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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1일 코스닥 지수는 627.05포인트까지 폭락했다. 사진=한국거래소 제공

[매일일보 곽호성 기자] 북한의 포격으로 한 여름 금융시장이 꽁꽁 얼어 붙었지만 전문가들은 북한의 도발로 인한 충격이 길게 가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북한과 22일에 이어 계속 대화가 진행 중 인 것도 긍정적인 신호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중국의 제조업 경기지표가 6년 반 만에 최저치로 나오자 아시아증시와 뉴욕 증시가 모두 약세를 보였다.

상해종합지수는 지난 21일 전날에 비해 156.55포인트 떨어진 3507.74포인트로 마감했으며 니케이225지수는 597.69포인트 하락한 19435.83으로 장을 마쳤다. 뉴욕의 다우산업지수는 530.94포인트 밀린 16459.75를 기록했다.  

같은 날 국내 증시에서는 중국 경기 둔화 등 대외 악재가 있는 상황에서 북한의 포격도발까지 일어나면서 코스피는 1876.07포인트, 코스닥은 627.05포인트까지 폭락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번 북한 포격 도발이 우리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승노 자유경제원 부원장은 “북한 도발은 제한적이어서 코리아 리스크를 장기적으로 올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용준 하나대투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직접적인 부분보다는 외환시장에 부담을 주고 이것이 외국인 수급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상황에 따라 예전보다는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지만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변준호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G2(미국·중국) 불확실성에 대북 리스크까지 반영하며 코스피는 주요 지지대를 이탈해 단기 불안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이라며 “하지만 대북리스크가 추세적 영향을 준 적이 없고 점차 악재 영향력 축소되어 단기 재료에 그칠 듯”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북한과 대화를 하는 형태로 상황이 변함에 따라 무너졌던 증시는 안정을 찾으면서 바닥을 다지는 모습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남북은 어제에 이어 이날도 남북고위급접촉을 통해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

북한 전문가들은 남북 고위급 당국자 접촉에서 진전이 미진했지만 향후 협상 전망은 나쁘지 않다고 보고 있다. 이번 남북 고위 당국자 접촉을 통해 남북한이 긴장 완화 정도는 이끌어 낼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증권가에서는 오히려 지금과 같은 시점이 주식을 사들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보는 이들도 나오고 있다. 증시가 안정을 찾고 주가가 다시 오르면 좋은 주식을 싸게 살 수 없다. 따라서 지금 미리 유망 주식을 사두면 향후 증시가 강세로 접어들었을 때 상당한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

변 연구원은 “코스피가 1880포인트 부근까지 하락할 경우 20일 이격도(주가와 이동평균선 사이가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보여주는 수치)는 94.2까지 하락하면서 금융위기와 미국 신용등급 강등 국면을 제외하고 바닥권에 근접한다”며 “대북 리스크로 장중 낙폭 확대 시 저가 매수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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