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전체주의 물리친 국제파워-가장 실효적인 운동노선 `이승만의 외교 독립투쟁`

자유경제원 / 2015-08-28 / 조회: 4,019       뉴데일리

이승만의 누명 6: "이승만은 항일투쟁을 했나?"

전체주의 물리친 국제파워-가장 실효적인 운동노선 '이승만의 외교 독립투쟁'

자유경제원 | 최종편집 2015.08.27 16:28:56

자유경제원 <우남 이승만 제자리 찾기 프로젝트> 제6차 토론회

“이승만에 드리워진 7가지 누명과 진실”

 

■ 누명 6 : 이승만은 항일투쟁을 했나? (무장투쟁 vs 이승만의 외교전략)

 진실 : 일제의 만행과 우리의 독립운동을 국제사회에 알려 지지 동력을 모으는 가장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외교 독립 노선을 추구, 1952년 이승만이 선포한 평화선을 통해 독도에 대한 주권이 분명해지면서 지금까지 독도를 대한민국이 실효적으로 지배하는 시금석 놓아. 이승만은 반일·극일의 지도자 (서울, 2015년 8월 26일 수요일 오전) 

자유경제원(원장 현진권)은 [우남 이승만 제자리 찾기 프로젝트 : 이승만에 드리워진 7가지 누명과 진실]이라는 주제로 연속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제6차 토론회는 8월 26일 수요일 오전 10시 자유경제원 리버티홀에서 “이승만은 항일투쟁을 했나?”라는 주제로 류석춘 원장(연세대학교 이승만연구원)의 발제로 진행됐다.

 

 발제를 맡은 류석춘 원장(연세대 이승만연구원)은 “일제 강점기에 진행된 독립운동 노선은
 무장투쟁, 실력양성, 외교 독립의 세 가지로 분류된다. 식민지 상황에서 외교에 의해 독립을 추구하는 노선은 언론, 출판, 대중 집회, 로비 등을 통해 세계 여론에 호소하여 한국의 독립이 필요함을 알리는 노력이다. 또한 해외에 진출한 한국 동포들을 교육하고 계몽하여 그러한 노력을 더욱 효율적으로 강화시키는 방안도 포함한다. 이승만은 이러한 노선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일부에서는 이 노선을 두고 상대적으로 손쉬운 즉 목숨을 담보로 하지 않은 비교적 안전한 노선이라고 폄하한다. 하지만 이 노선은 해외에 진출한 한민족 내부의 역량에 기초해 독립운동을 추구했던 만큼 무장투쟁 노선과는 달리 한민족 외부의 지원 내지 통제를 받지 않았다는 장점 그리고 
실력양성 노선과는 달리 일제나 총독부의 영향으로부터 자유롭다는 장점을 동시에 가지고 있었다.
 일부에서는 이승만을 '친일파’라고 왜곡하지만 이승만이 남긴 기록과 활동을 살펴보면 이 주장이 얼마나 허황된 주장인지 쉽게 알게 된다. 이승만은 초지일관 일본 제국주의를 비판하고 또한 무너뜨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이승만이 친일파라는 비난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빌미는 건국 직후 진행된 친일청산 과정에서 반민특위 활동을 일부 견제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문제는 당시 좌익세력의 남한 공산화 책동에 대응해야 하는 이승만의 입장에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1948년 새로 탄생한 국가의 건설을 주도해야 하는 건국대통령 이승만으로서는 
이미 사라진 적 일본을 따랐던 '친일파’를 정리하는 일보다는, 새로 등장한 적 북한을 따르는
 '공산세력’을 상대로 투쟁하는 일이 더욱 중요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이승만은 집권 기간 동안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반일정책을 남겼다. 
1952년 선포한 평화선을 통해 이승만이 독도에 대한 주권을 분명히 했기 때문에 대한민국은 
여전히 독도를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토론자인 권혁철 소장(자유경제원 자유기업센터)은 “이승만은 일찍이, 1894년 동학농민운동이 소수의 일본군에게 순식간에 대패를 당하는 것과 함께 청일전쟁을 목격하면서 세계 대세와 조선의 현실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된다. 즉 서양 통상 세력의 동진을 포함한 국제정세와 당시 조선이 처한 국내외적인 현실에 대한 정확한 인식에 바탕을 둔 독립운동이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이라는 점을 깨닫는다. 그는 혈기에 찬 무장투쟁은 당사자 본인은 물론이고 당시의 정세에서는 오히려 나라를 망하게 할 수 있으며, 그 대신 세계의 보편적 이성에 호소하는 외교전략이 주효할 것이라고 보았던 것이다”라고 말했다.

 

□ 이어 토론한 김광동 원장(나라정책연구원)은 “일본에 대항한 모든 투쟁이 의의가 있거나 정당성이 있는 것은 아니다. 대한민국의 독립을 중심으로 하면서 독립의 방향과 내용이 근대문명을 지향하며, 자유와 민주라는 보편가치를 확립시키고자 하는 방향에 입각하여 봉건주의를 극복하고, 제국주의(전체주의)에 대항하는 것일 때 역사적 의미가 있는 것이다.

 이승만의 항일투쟁은 다른 항일운동과 차원을 달리하는 것이고, 가장 정통성과 정당성을 가진 
항일투쟁이었다. 이승만의 항일투쟁은 일본 패망과 독립국가를 만들어내는데 가장 현실적이고 
실질적으로 기여한 투쟁이기에 의미가 있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근대문명과 자유민주 보편가치를 지향하는 미국 등 연합국 체제가 일본과 전쟁에
나서도록 하고, 일본 패망에 따른 전후질서에서 한국의 독립을 모색했던 이승만의 항일독립투쟁은 가장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것으로 민족사적 의의가 있는 것이었다”라고 말했다.


□ 이어 토론한 남정욱 교수(숭실대 문예창작학과 겸임교수)는 
“국제 정치에서는 공식적으로 승인을 얻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일제의 만행을 알리고 우리의 독립운동 활동을 홍보하고 그리고 그 결과로 승인을 받아내는 것이 하나의 공정으로 묶여 돌아가야 그 노력이 빛을 발하는 것이다. 

독립 운동은 힘으로만 하는 것도 아니고 서류만으로 하는 것도 아니다. 이 부분에서 이승만의 업적은 아무리 깎아내려도 빛나고 또 빛난다. 백 자루의 총보다 한 자루의 펜이 더 빛난 것이 이승만의 외교 독립운동이다”라고 말했다.

 

□ 이어 토론한 배진영 차장(월간조선)은 “이승만이 해방 후 
좌파가 주도한 '조선인민공화국’의 주석으로 추대되었던 것은 
적어도 당대 조선인들에게는 수많은 독립운동가들 중에서도 
그가 태산북두처럼 우뚝한 존재였다는 사실을 잘 보여준다. 
백범 김구는 한 집회에서 자신과 이승만 박사를 나란히 
국부(國父)로 호칭하자, 
'국부는 오직 이승만 박사뿐’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1970년대 이후에 이승만의 독립운동을 폄훼하는 주장이 확산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그가 하와이와 미주의 독립운동 진영을 분열시켰다고 규탄했다. 이어 그의 외교독립론이 얼마나 허망한 것이었고,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이었는지에 대한 비판들이 이어졌다. 
이승만이 친일파 청산을 하지 못했다고 그를 친일파로 몰았다. 
근자에는 하와이 시절 그의 발언들을 거두절미해서 친일파, 일제의 밀정인 양 주장하는 자들까지 나왔다. 이러한 인식은 특히 1980년대 이후 대학가를 중심으로 확산되었고, 지금은 현대사 기술에서 중심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 자유경제원은 5월 13일을 시작으로 9월 10일까지 7차에 걸쳐 토론회를 한 후 9월 23일에 종합토론회를 진행한다. 자유경제원은 우남 이승만이 대한민국의 오늘에 기여한 건국대통령으로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채택한 공은 전혀 무시된 채, 일부의 왜곡과 거짓 선동에 설 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으므로 대표적으로 이승만에 드리워진 7가지 누명에 대해 7인의 전문가가 나서 정면 반박하고 진실을 밝히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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