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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자유경제원은 22일 오후 '국사시험 문제에 나타난 왜곡 실태'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서 발제자와 토론자들은 "교과서 뿐만 아니라 시험문제 역시 편향돼 있다"고 주장했다.
발제자인 한국자유연합 홍수연 사무총장은 서울 소재 한 중학교의 시험문제를 분석, 편향된 사례를 들었다.
홍 사무총장이 소개한 문제는 '박정희 정부는 ① 반공체제를 강화하고 ② 조국 근대화를 내세우며 ③ 성장 위주의 경제 정책을 추진했다. 또 ④ 식민지배에 대한 사죄와 문화재 반환 등의 약속을 일본에게 받아낸 후 한일 협정을 맺었다.(후략)'는 지문에서 사실과 다른 것을 가려내는 것이다.
그는 '조국 근대화를 내세우며 성장 위주의 경제 정책을 추진했다'는 표현에 대해 "대한민국 한강의 기적을 폄하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한일 협정 관련 지문에 대해 "시대적 상황은 간과한 채 문화재 반환 요구 등을 하지 않은 것을 빌미로 마치 친일적 행동을 한 것으로 매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토론자인 두루마리역사교육연구소 황인희 대표는 "이런 시험 문제를 치른 학생들이 역대 대통령을 존경하고 그들의 업적을 기리도록 하는 것은 기대하기 어렵다"면서 "역대 대통령에 대한 예우는 전·현직 국가 원수에 대한 존중과 예의의 문제"라고 말했다.
자유경제원은 "의뭉스러운 의도를 가진 교사들이 시험 문제 구석구석에 자신들이 목표하는 바를 숨겨 놓는다"면서 "교사들이 시험 문제를 정치투쟁의 도구로 사용한다"고 주장했다.
자유경제원은 '국사교과서 실패'를 주제로 릴레이 세미나를 열고 있다.
kimy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10/22 16:1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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