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교육, 자유 패러다임으로 나아가자 국사 교과서 국정화 역전(歷戰)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보수 신문에서조차 '사실의
문제’가 '사관의 문제’로 비화되지 않기는 바란다는 논조의 글을 실어 사태의 본질이 흐려질까 걱정이다. 국정화는 그 본질이 자질구레한 사실이나
사건의 나열이 아닌 사관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둘째는 현실의 해석이다. 주자학과 명분론은 여전히 우리사회의 발목을 붙잡고 있다.
주자학의 세계는 wright와 wrong으로 나눠지는 흑백 세상이다. 이 경우 5.16 혁명은 wrong이다. 쿠데타였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박정희의 설 자리는 없어진다. 명분론의 세계관은 전근대적 세계관이다. 셋째는 역사 교과서와 역사 연구는 완전히 다른 영역이라는 사실이다. 공동체를 스스로의
힘으로 지켜본 경험이 우리에게는 없다. 하여 그 지키는 과정과 지킨 후의 기쁨을 알지 못한다. 공동체가 스스로를 수호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하는
것이 아이들에게 자랑스러운 역사 교육을 시키는 것이다. (이 글은 자유경제원 '세상일침' 게시판에서 볼 수 있습니다.)
| ||||||||||||||||||
<저작권자 © 미디어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NO. | 제 목 | 등록일자 | |
---|---|---|---|
9255 | 범사련, 국민의힘 조정훈 총선백서TF위원장 초청, 시민사회가 평가하는 22대 총선 자유기업원 / 2024-07-16 |
||
9254 | 조정훈 의원 "이기는 정당 만들기 위해 선거법 개정 반드시 해야" 자유기업원 / 2024-07-10 |
||
9253 | 범사련 ‘시민사회가 평가하는 22대 총선’ 시민사회연석회의 개최 자유기업원 / 2024-07-10 |
||
9252 | [人스토리] “국민이 자유롭게 선택하는 사회 돼야 해요” 자유기업 / 2024-07-08 |
||
9251 | 오늘 금투세 토론회…“내년 1월 시행” vs “주식 폭락” 자유기업원 / 2024-06-20 |
||
9250 | 22대 국회 `노란봉투법` 재발의 시동…경영계 "국가 경제 시스템 붕괴" 이구동성 자유기업원 / 2024-06-18 |
||
9249 | 텍사스에서 승기 올린 머스크의 델라웨어州 왕따 만들기 작전 자유기업원 / 2024-06-17 |
||
9248 | 자유기업원, 《상속세를 폐하라》 북콘서트서 상속세 대안과 해법 논의 자유기업원 / 2024-06-17 |
||
9247 | 자유기업원 최승노 원장, 자유 사회를 지향하는 싱크 탱크, 기업 하기 좋은 나라를 만든다 자유기업원 / 2024-05-14 |
||
9246 | 자유기업원, ‘AI와 인간 패러다임의 변환’ 리포트 발간 자유기업원 / 2024-05-13 |
||
9245 | 허리띠 졸라매는 대형마트…홈플러스 서대전점도 문 닫는다 자유기업원 / 2024-05-02 |
||
9244 | 공영방송 장악 세력들의 적반하장, 민주당의 이중성을 강력히 규탄한다! (공정언론국민연대 성명) 공정언론국민연대 / 2024-05-02 |
||
9243 | 양다리 타는 동아일보 그룹..."허위 사실 남발한 조잡한 부실 사설" (공정언론국민연대 성명) 공정언론국민연대 / 2024-05-02 |
||
9242 | 『러시아는 어떻게 제국이 되었나: 표트르 대제의 개혁』 북콘서트 개최 자유기업 / 2024-04-29 |
||
9241 | 자유기업원, 칸트 탄생 300주년 기념 세미나 성료 자유기업원 / 2024-04-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