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하고 행동해서 바꾸어라, 너 자신을
가사 한 번 전투적이다. 세월호 참사 추모 앨범에 수록된 '더 이상’의 가사다. 세월호
참사가 이렇게나 무언가 거악덩어리가 만들어 낸, 민주주의의 위기를 불러 온 사건이었나 보다. 이런 준전시스러운 민주주의의 위기 사태를
방관했다니. 줄곧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 수호를 주창했던 필자 자신이 새삼 부끄러워진다.
노래의 가사는 세월호 사고의 원인을 정부 탓으로 돌리는 듯하다. 또 정부를 악(惡)으로
규정하고, 분노하고 행동해서 이 미친 세상을 바꾸라고 노래한다. 물론 이 미친 세상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를 수호하는 대한민국이다.
공감하시는가?
대한민국은 진화했다. 그들의 투쟁 또한 지금의 건강한 민주주의가 뿌리 내리는 데 기여한
바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가 노래를 통해 던지는 메시지는 그저 자본주의 국가를 붕괴하고 사회주의를 주입시키고자 하는 알량한
선동에 불과하다. (이 글은 자유경제원 자유북소리 '교육고발' 게시판에서 볼 수 있습니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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