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축구선수 출신이 야구팀을 맡는다?" 도마에 오른

자유경제원 / 2016-01-15 / 조회: 4,859       미디어워치

박한명 시사미디어비평가(미디어그룹 내일 대표)가 YTN 조준희 사장 체제에 대해, “우파 정권에서 선택한 사람이면 비판하지 말아야 하느냐?”며, 조 사장의 무능한 경영과 친언론노조 인사에 직격탄을 날렸다.

지난 14일 바른언론연대와 자유경제원이 공동주최한 '공영방송 실태파악 1차: 공영방송사들의 실태 및 문제점' 세미나에서 박 대표는 “정파의 이익을 떠나 언론으로서 비판과 감시를 해야 한다”면서 YTN을 도마에 올렸다.

박 대표는 “YTN은 24시간 보도채널인데, 보도부문에 있어 전문가는커녕, IBK 기업은행장 출신이 사장으로 취임했다”며, 조준희 사장의 언론에 대한 ‘비전문성’을 꼬집었다.

또, 조 사장의 지난 1년간의 행적을 보면, ‘경영전문가 출신’이 무색하게 YTN 경영적자 해소는커녕, 소속 기자들이 ‘1636’ 서비스 가입자 유치 영업 중 이라는 사실을 공개하며 조준희 사장의 무능한 경영능력을 비판했다.

하지만, 친 언론노조 매체들은 YTN의 이 같은 현실을 비판적으로 보도한 적이 없다. 이에 대해 박 대표는 조준희 사장 체제의 친 언론노조 인사를 그 이유로 들었다.

박 대표는 “축구선수 출신이 야구팀 감독으로 온 셈이다”라며, “야구공을 한 번도 건드려본 적이 없는 사람이 변화구와 타격법 등을 가르쳐야 할 상황에서는 팀 주장의 말을 들어야 하는데, 그 주장이 바로 김호성 기획조정실장”이라 설명했다.

김호성 기획조정실장은 언론노조의 대부 격 인사로, 조합원들의 지지를 얻고 있지만 지난 2007년 사내 성폭력 사건 가해자가 노조 사무국장에 임명되면서, 노조 조합원인 직속 부하 직원의 피해를 제대로 구제해 주지 못했다는 지적과 함께 성폭력 사건 관리소홀로 징계를 받은 바 있다.

박 대표는 “YTN등 공영방송의 실태는 언론이 먼저 비판하고 감시해야 할 문제”라며, 바른언론연대인 만큼 좌우를 가리지 말고 언론의 문제점을 지적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TOP

NO. 제 목 등록일자
9255 범사련, 국민의힘 조정훈 총선백서TF위원장 초청, 시민사회가 평가하는 22대 총선
자유기업원 / 2024-07-16
2024-07-16
9254 조정훈 의원 "이기는 정당 만들기 위해 선거법 개정 반드시 해야"
자유기업원 / 2024-07-10
2024-07-10
9253 범사련 ‘시민사회가 평가하는 22대 총선’ 시민사회연석회의 개최
자유기업원 / 2024-07-10
2024-07-10
9252 [스토리] “국민이 자유롭게 선택하는 사회 돼야 해요”
자유기업 / 2024-07-08
2024-07-08
9251 오늘 금투세 토론회…“내년 1월 시행” vs “주식 폭락”
자유기업원 / 2024-06-20
2024-06-20
9250 22대 국회 `노란봉투법` 재발의 시동…경영계 "국가 경제 시스템 붕괴" 이구동성
자유기업원 / 2024-06-18
2024-06-18
9249 텍사스에서 승기 올린 머스크의 델라웨어 왕따 만들기 작전
자유기업원 / 2024-06-17
2024-06-17
9248 자유기업원, 《상속세를 폐하라》 북콘서트서 상속세 대안과 해법 논의
자유기업원 / 2024-06-17
2024-06-17
9247 자유기업원 최승노 원장, 자유 사회를 지향하는 싱크 탱크, 기업 하기 좋은 나라를 만든다
자유기업원 / 2024-05-14
2024-05-14
9246 자유기업원, ‘AI와 인간 패러다임의 변환’ 리포트 발간
자유기업원 / 2024-05-13
2024-05-13
9245 허리띠 졸라매는 대형마트…홈플러스 서대전점도 문 닫는다
자유기업원 / 2024-05-02
2024-05-02
9244 공영방송 장악 세력들의 적반하장, 민주당의 이중성을 강력히 규탄한다! (공정언론국민연대 성명)
공정언론국민연대 / 2024-05-02
2024-05-02
9243 양다리 타는 동아일보 그룹..."허위 사실 남발한 조잡한 부실 사설" (공정언론국민연대 성명)
공정언론국민연대 / 2024-05-02
2024-05-02
9242 『러시아는 어떻게 제국이 되었나: 표트르 대제의 개혁』 북콘서트 개최
자유기업 / 2024-04-29
2024-04-29
9241 자유기업원, 칸트 탄생 300주년 기념 세미나 성료
자유기업원 / 2024-04-24
2024-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