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국부 이승만 탄생 141주년을 맞아, 그의 자유민주주의 통일관을 되새기는 토론회가 자유경제원과 자유통일문화원 주최로 23일 오전 마포구 소재 자유경제원 리버티홀에서 열렸다.
이날 이애란 자유통일문화원장은 탈북자의 입장에서 “북한의 핵문제는 김일성 왕조를 지켜내기 위한 생존권의 문제”라며 “핵포기와 군사적 도발을 포기시키기 위한 어떤 노력도 김정은 3대 세습정권이 교체되지 않는한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남 이승만 대통령의 단독정부 수립은 공산주의를 막아내기 위한 최선의 선택이었다”며, “남북한의 분단이 70년이 경과해 더 이상 남과 북의 비교가 불가능한 시점에서 이승만 대통령의 최대 업적은 대한민국에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국가를 세운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승만 대통령의 대한민국 건국은 수 천년을 내려온 왕정과 왕조세습체제의 고리를 끊고 자유민주공화제의 새 시대를 연 혁명 중의 혁명”이라며 “남과 북의 양 체제를 경험한 탈북자들은 연방제 통일이나 남북간의 경제교류·협력과 같은 점진적 통일정책이 아닌, 북한의 왕정과 수령세습 왕조체제를 청산하고 북한 주민들이 진정한 나라의 주인이 되는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체제, 자유민주 공화제를 북한 땅에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원장은 그동안의 통일정책과 통일방안이 실패한 이유가 이승만의 건국정신과 건국철학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공산주의와 조선왕조의 패악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대한민국의 통일정책은 이승만 대통령이 갈망했던 자유민주공화제에 기초한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체제를 북한 땅에 수립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토론자로 나선 강철환 북한전략센터 대표는 “한국 진보사회에서 이승만을 독재자로, 김일성을 민족주의자로 높게 평가하는 사람들이 꽤 있어 실망스럽다”며, 이는 김일성의 조작된 항일역사와 북한이 일제잔재를 청산한 정통국가란 북한의 논리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강 대표는 북한의 친일파 청산에 대해 “김일성은 건국 초기때 ‘힘있는 자는 힘으로 지식있는 자는 지식으로 돈있는 자는 돈으로 국가를 건설하자’고 주장하면서 사회주의를 반대하는 친일파만 숙청했다”고 말했다.
덧붙여 “김일성의 가장 추악한 부분은 권력을 사유화하고 자신을 우상화 한 것”이라며, “당시 민도가 낮았던 대한민국에서 공산주의가 사람의 창조성과 경쟁력을 말살시켜 결국 재난을 가져올 수 밖에 없는 체제라는 것을 인식한 유일한 지도자가 이승만 대통령이었다”고 평가했다.
더욱이 강 대표는 “탈북자들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당황스러웠던 것은 나라에 건국절이 없다는 사실과 건국 대통령을 김일성보다 낮게 보고 폄훼하는 좌파적 논리”라며, “이제 남북한은 자유민주주의에 의한 통일로 가야 하고 그 이념을 세운 이승만 대통령을 통일대한민국의 위대한 지도자로 역사에 남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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