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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자유경제원 "광우병·천안함·세월호…이제 선동을 끝내자"

자유경제원 / 2016-04-06 / 조회: 6,895       미디어펜

자유경제원은 6일 개원 19주년을 맞아 서울 마포에 위치한 자유경제원 리버티홀에서 기념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끝나지 않는 선전선동, 침식당하는 민주주의–누가 괴벨스의 부활을 꿈꾸나’ 개원기념 토론회에 참석한 패널들은 "지난 2008년 온 국민을 혼란에 빠뜨렸던 광우병 사태, 천안함 폭침 및 세월호 사고를 중심으로, 정치적 선전선동을 경계하고 끝내야 한다"고 발언했다.


1부 발표자 신중섭 강원대 윤리교육과 교수는 "민주주의를 앞세워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거나 민주 과잉 현상을 초래하는 것이 천민민주주의라"라며 "천민이라는 경멸적 표현은 비이성적 대중 또는 군중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비이성적인 대중의 뜻이 매사를 결정하게 되는 민주주의가 천민민주주의라는 지적이다.


신 교수는 "이러한 천민민주주의가 만개한 사건이 바로 광우병 촛불집회"라며 "사이버 공간에서 조작되어지고 왜곡되어진 루머폭탄(rumor bomb)에 의해 확산되었다"고 진단했다.


신 교수는 천안함과 세월호도 마찬가지라며 "루머폭탄은 인터넷 SNS, TV 등 미디어를 활용하기에 확산 속도가 무척 빠르고 허위 사실이 정보로 포장되어 유포된다"고 경계했다.


   
▲ 6일 자유경제원에서 열린 ‘끝나지 않는 선전선동, 침식당하는 민주주의–누가 괴벨스의 부활을 꿈꾸나’ 개원기념 토론회에 참석한 패널들은 "지난 2008년 온 국민을 혼란에 빠뜨렸던 광우병 사태, 천안함 폭침 및 세월호 사고를 중심으로, 정치적 선전선동을 경계하고 끝내야 한다"고 발언했다./사진=자유경제원 게시판
2부 발제자로 나선 우원재 칼럼니스트는 "8년 전, 77만 명의 국민들이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섰던 광우병 사태는 희대의 선동"이라며 "이제 거짓과 날조가 끊임없이 사회를 뒤흔드는 것에 맞서야 한다"고 말했다. 


우 칼럼니스트는 "그러기 위해서는 지난 잘못을 돌이켜보고 반성하며 교훈을 얻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우 칼럼니스트는 광우병 사태의 요인으로 △정부의 무책임함과 소통 능력 부재 △왜곡된 정보로 여론을 오도하고 기본적인 보도윤리조차 준수하지 않았던 언론의 자질 부족 △정치적 이익을 위해 대중들을 자극하여 반정부 감정을 확산시키고 조직적으로 시위의 규모를 키우고자 했던 정치집단과 시민단체 등을 꼽았다.


우 칼럼니스트는 이러한 요인들이 모여 "광우병 사태는 약 2조원에 달하는 사회적 손실을 만들어냈지만 그보다 더 깊은 상처가 국민성의 후퇴였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광우병 사태는 좌익 시민단체 및 선동가들에게 훌륭한 참고가 되었으며 선동 사례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고 언급했다. 


이 날 토론회에는 신중섭 강원대 교수와 우원재 칼럼니스트 외에도 김인영 한림대 정치행정학과 교수, 류석춘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 박기성 성신여대 경제학과 교수, 장진성 시인, 조우석 미디어펜 주필, 김동근 대한민국청년대학생연합 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이들은 "대중들이 스스로가 선동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자각해야 천민민주주의가 약화될 수 있다"며 "올바른 민주주의를 지켜야 자유주의의 핵심가치 또한 유지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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