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E로고
정보
네트워크
교육
FreeTube
오디오클립
도서
CFE 소개
ENG Facebook YouTube search

[보도] “김정은 생모 고영희 부친은 일본군 협력자”

자유경제원 / 2016-06-09 / 조회: 7,736       동아일보

고영기 데일리NK 재팬 편집장 “金, 외조부 치부에 친모 우상화 한계”

8일 서울 마포구 자유경제원 리버티홀에서 역사정립연구소가 주최한 ‘김일성과 북한 정권 바로 알기’ 한미일 국제 세미나가 열리고 있다. 변영욱 기자 cut@donga.com

고영기 데일리NK 재팬 편집장은 8일 “김정은의 생모 고영희의 아버지는 (일본군 협력자였던 재일교포) 고경택”이라며 “고영희의 일본 이름은 다카다 히메”라고 말했다.

고 편집장은 이날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 자유경제원에서 역사정립연구소(소장 조형곤) 주최로 열린 ‘김일성과 북한 정권 바로 알기’ 한미일 국제 세미나에서 “이런 기록이 북한을 지지하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총련) 과거 사진 잡지에 남아 있으며 북한으로 귀국한 재일교포 명단에도 고경택과 고영희의 이름이 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1973년 총련이 펴낸 ‘조선화보’라는 잡지에 “고경택 일가가 북한에 귀국해서 행복하게 살고 있다”는 소개가 나온다. 여기에 고영희라는 이름은 안 나오지만 고경택의 딸이 김일성의 배려로 국가수훈의 영예를 받았다는 대목이 있다. 그런데 1972년 12월 29일자 북한 노동신문에 ‘고용희’(고영희로 알려졌으나 최근 고용희라는 주장이 나옴)가 만수대예술단에서 공훈배우 칭호를 받았다는 정령이 게재됐다. 따라서 고영희가 고경택의 딸이라는 것. 

고 편집장은 “고경택은 일본으로 가려는 사람을 불법으로 밀항시키다가 일본 당국에 체포된 적도 있는 인물”이라고 말했다. 북한이 최고지도자인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어머니임에도 고영희를 대놓고 우상화하지 못하는 데는 이런 배경이 있다는 것이다.

이지수 명지대 교수는 “김일성은 권력을 사유화하면서 역사도 ‘백두혈통’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사유화해 자기 일족의 역사와 자신의 (일제강점기) 투쟁 경력을 왜곡해 권력 정통성의 기반으로 삼았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 체제가 개방을 피하려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며 “왜곡된 역사의 진실이 드러나는 순간 (김정은 체제) 권력의 정당성이 훼손되고 대를 이은 권력세습이 정당성을 잃게 돼 개방과 동시에 붕괴될 것이 자명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 TOP

NO. 제 목 등록일자
9345 “OECD 유일 ‘비대면진료 미법제화국’···국회 의료법 개정해야”
자유기업원 / 2025-04-25
2025-04-25
9344 대선 의제 급부상 `주 4.5일제`…"몰아서 일하고 쉬기" VS "근로시간 단축"
자유기업원 / 2025-04-24
2025-04-24
9343 [직설] 대선 앞두고 화두로 떠오르는 정년연장…유권자 사로잡을 공약은?
자유기업원 / 2025-04-24
2025-04-24
9342 대선 핵심 이슈 된 정년연장…"65세 정년" VS "재고용"
자유기업원 / 2025-04-24
2025-04-24
9341 “한국, OECD 유일 비대면진료 미법제화국… 국회 의료법 개정해야”
자유기업원 / 2025-04-24
2025-04-24
9340 자유기업원, 이슈와자유 제11호 “비대면 진료 법제화 필요성과 후속과제” 발간
자유기업원 / 2025-04-24
2025-04-24
9339 OECD 유일 비대면진료 미법제화국, 국회 의료법 개정해야
자유기업원 / 2025-04-24
2025-04-24
9338 "플랫폼 규제 필요" vs "자율규제로 충분"···산·학·연 엇갈린 시각
자유기업원 / 2025-04-22
2025-04-22
9337 `제2회 좋은규제시민포럼` 개최
자유기업원 / 2025-04-22
2025-04-22
9336 자유기업원 “국회 상법 개정안 재표결 부결 다행”
자유기업원 / 2025-04-17
2025-04-17
9335 자유기업원, ‘이슈와자유’ 제10호를 발간하며 “노란봉투법 재발의 추진 중단되어야”
자유기업원 / 2025-04-16
2025-04-16
9334 자유기업원 “근로일수 단축 포퓰리즘 경쟁…결국 국민 부담”
자유기업원 / 2025-04-15
2025-04-15
9333 강승규 의원 “제조업과 AI 결합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해야”
자유기업 / 2025-04-14
2025-04-14
9332 [이슈포커스] "규제완화 언제쯤"...대선 정국에 속 타는 대형마트
자유기업원 / 2025-04-14
2025-04-14
9331 대한민국의 새로운 10년, 자유가 핵심가치여야
자유기업원 / 2025-04-11
2025-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