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서 발간된 모든 자료는 '김씨 왕조' 선전선동물"
"남한 대규모 시위, 북 김일성 대남교시와 상당부분 일치"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북한 ‘김 씨 왕조’를 찬양하기 위한 '픽션'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나왔다. 이밖에도 교과서, 학술서적 등 북한에서 발간된 모든 출판물·영상작품은 김 씨 일가의 생각과 목표만을 반영한 선전선동물이라는 주장이다.
‘탈북여성 1호 박사’인 이애란 자유통일문화원장은 8일 자유경제원과 공동으로 개최한 토론회에서 ‘북한을 알면 종북이 보인다’를 주제로 북한의 실상을 낱낱이 고발했다.
이 박사는 “북한은 사회과학이라는 학문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사회로 북한사회에 대한 연구자체가 전무하다”면서 “북한의 사회과학이라는 학문은 오로지 ‘김일성 왕조’를 찬양하고 김 씨 일가에 대한 정당성을 주장하는 선전·선동·역사왜곡의 결과물”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에서 발간된 학술서적을 포함한 모든 출판물과 영상자료 등은 북한의 사회상이나 북한 주민들의 삶에 대한 진솔한 기록이라기보다 김 씨 일가를 위한 선전·선동 자료로, 학술적 가치는 물론 북한 체제의 진실과는 무관한 기록이라는 게 이 박사의 주장이다.
그는 특히 “북한의 노동신문과 김일성의 노작, 김정일의 발표문 등은 북한의 현실을 반영한 것이 아닌 김 씨 일가의 생각과 목표를 반영한 것으로 현실성이 전혀 없다”면서 “북한의 언론, 학술자료, 교과서 등 북한에서 나오는 자료들은 김 씨 정권 유지를 위한 소설에 불과하며, 이 자료를 토대로 북한을 평가하는 것 자체도 소설”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한국사회에서 일어나는 각종 시위들이 대부분 김일성의 대남교시와 상당부분 일치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북한 노동신문이 주장하는 것과 같은 주장을 하며 북한의 이익을 대변한다는 것이다.
이 박사는 “남한에서 일어난 각종 시위의 특징을 보면 북한 노동신문이 주장하는 것과 똑같은 주장을 할 때가 있는데 이는 김일성의 대남교시와 상당히 일치한다”면서 “대부분 북한과의 평화적 관계나 남북대화, 남북 간 교류와 대북지원 등을 주장하며 북한의 이익에 철저히 편승하는 내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 노동신문에서 강조하는 남한 내 정치적·사회적 이슈를 그대로 따라 지적하고, 시위를 벌여 남남갈등을 조장하기도 한다”고 지적했다.[데일리안 = 박진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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