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경제원, “올해 한국 경제자유지수 세계 42위”

자유경제원 / 2016-09-20 / 조회: 8,227       헤럴드경제

한국의 경제자유지수가 세계 42위에 그쳐, 경제적 자유를 개선하는 노력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자유경제원(원장 현진권)은 20일 ‘경제자유지수’ 발표회를 주최한 자리에서 “올해 한국의 경제자유지수는 세계 42위로, 지난해 45위보다 3계단 올랐지만, 세계 10대 교역국이면서 12대 경제대국의 기대치에 크게 모자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제자유지수(Economic Freedom of the World: Annual Report)는 한 나라의 경제 체력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서 자유경제원이 전 세계 93개 자유주의 연구소들과 함께 발표한다. 지수 산출에 고려되는 요소는 국가의 재산권 보호 상황, 통화건전성 확보 상황, 시장규제 정도 및 무역자유도와 정부 규모 등이다. 이 지표를 통해 다국적 기업은 해외 투자 여부를 검토하기도 한다.

한국의 경제자유지수는 연구 대상인 159개 국가 중 42위로 전년도인 45위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시장자유지수가 91위로 전 세계 하위권이며 노동자유지수는 136위로 여전히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는 경제민주화 정책 방향과 지지부진한 노동시장 개혁의 여파로 해석된다.

한국의 경제자유지수 순위는 2010년 30위로 높아졌다가 2013년 45위, 2014년 42위를 기록하는 등 최근 수년간 40위권에 머물고 있어 경쟁국들에 비해 매우 뒤처진 상황이다. 경제자유지수 세계 1위는 홍콩, 2위는 싱가포르가 차지했다. 3위는 뉴질랜드로 1990년 9위로 뛰어오른 뒤 시간이 지날수록 경제자유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어 스위스가 4위, 캐나다가 5위를 기록했다.

최승노 부원장은 이날 지수발표 후 가진 좌담회에서 “경제적 자유를 개선하는 노력이 실질적인 경제성장과 일자리를 늘리는 길”

       

▲ TOP

NO. 제 목 등록일자
9258 "분야별 최고 멘토들의 생생한 목소리…상식·비전의 확장"
자유기업원 / 2024-08-07
2024-08-07
9257 `이것만 알면 인생 인싸`...최고 멘토들의 생생한 목소리
자유기업원 / 2024-08-07
2024-08-07
9256 [전삼노 총파업 `삼성전자` 위기()] "평균 연봉 1억 넘는데"…재계 "전삼노 파업, 국민 눈높이와 괴리"
자유기업원 / 2024-08-02
2024-08-02
9255 범사련, 국민의힘 조정훈 총선백서TF위원장 초청, 시민사회가 평가하는 22대 총선
자유기업원 / 2024-07-16
2024-07-16
9254 조정훈 의원 "이기는 정당 만들기 위해 선거법 개정 반드시 해야"
자유기업원 / 2024-07-10
2024-07-10
9253 범사련 ‘시민사회가 평가하는 22대 총선’ 시민사회연석회의 개최
자유기업원 / 2024-07-10
2024-07-10
9252 [스토리] “국민이 자유롭게 선택하는 사회 돼야 해요”
자유기업 / 2024-07-08
2024-07-08
9251 오늘 금투세 토론회…“내년 1월 시행” vs “주식 폭락”
자유기업원 / 2024-06-20
2024-06-20
9250 22대 국회 `노란봉투법` 재발의 시동…경영계 "국가 경제 시스템 붕괴" 이구동성
자유기업원 / 2024-06-18
2024-06-18
9249 텍사스에서 승기 올린 머스크의 델라웨어 왕따 만들기 작전
자유기업원 / 2024-06-17
2024-06-17
9248 자유기업원, 《상속세를 폐하라》 북콘서트서 상속세 대안과 해법 논의
자유기업원 / 2024-06-17
2024-06-17
9247 자유기업원 최승노 원장, 자유 사회를 지향하는 싱크 탱크, 기업 하기 좋은 나라를 만든다
자유기업원 / 2024-05-14
2024-05-14
9246 자유기업원, ‘AI와 인간 패러다임의 변환’ 리포트 발간
자유기업원 / 2024-05-13
2024-05-13
9245 허리띠 졸라매는 대형마트…홈플러스 서대전점도 문 닫는다
자유기업원 / 2024-05-02
2024-05-02
9244 공영방송 장악 세력들의 적반하장, 민주당의 이중성을 강력히 규탄한다! (공정언론국민연대 성명)
공정언론국민연대 / 2024-05-02
2024-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