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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고속철도 개통…서울~동탄까지 `14분`

자유경제원 / 2016-11-03 / 조회: 10,476       SBS

■ 경제 와이드 모닝벨

<앵커>
현재는 고속철도 KTX를 타려면 서울역이나 용산역, 광명역 등 강북이나 서쪽에서만 가능합니다.

그러나 다음달부터 강남 수지에서 출발하는 새로운 고속철도가 생깁니다 .

본격적으로 철도 경쟁시대가 열리는 겁니다.

보도에 이호준 기자입니다.

< 기자>
서울 지하철 3호선과 분당선이 만나는 수서역입니다.

다음달, 이곳에서 시속 300킬로미터로 달리는 고속열차를 탈 수 있습니다.

지난 2013년 설립된 고속열차 운영사 SR은 총 연장 61킬로미터의 노선 공사를 마치고 다음달부터 고속열차 운행에 들어갑니다.

새로 생긴 철도 구간 61km 중 52km는 지하 40~50m에 위치한 대심도 터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국내 최장 대심도 터널로 총 20개의 대피통로가 마련돼 있습니다.

수서발 고속열차인 SRT는 수서에서 평택까지는 신설구간을, 이후부터는 기존 KTX 노선을 이용해 부산과 목포까지 오갈 수 있게 됩니다.

경기도 평택지제역까지 18분만에 가는 SRT가 운행됨에 따라, 서울 강남과 분당, 용인 등 수도권 동남부 이용객들이 혜택을 볼 전망입니다.

[우희문 / SR 영업처장: 그동안 고속열차를 이용하기 힘들었던 강남과 수도권 동남부 지역에 새로운 고속철도가 개통됨에 따라서, 이용객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경부선은 편도로 하루 40회, 호남선은 20회 운행될 예정입니다.

요금은 수서-부산은 5만2600원, 목포까지 4만6500원으로 KTX보다 평균 10%, 최대 15% 저렴합니다. 

운행시간도 평균 10분 단축됩니다.

SRT 고속열차는 KTX와 비교해 앞 공간이 좀 더 길고, 좌석당 전기콘센트가 배치돼 스마트폰과 노트북 충전이 가능합니다.

SRT 고속열차가 출범하자 KTX도 서비스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코레일은 올 연말까지 전 좌석에 전기콘센트를 설치하는 것은 물론 요금할인 등도 검토 중입니다.

[최승노 / 자유경제원 부원장: 고급화된 차별화된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봅니다. 이런 경쟁 압력은 기존 사업자의 경쟁력도 같이 높여주는 (효과를).]

SRT 고속열차의 개통으로 국내 철도산업은 117년만에 경쟁체제 시대가 열리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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