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민스 엔진 회사가 기업가들에게 주는 교훈

Michael R. Strain / 2018-04-06 / 조회: 12,618

cfe_해외칼럼_18-59.pdf

 

 

*본 내용은 아래 (기사)를 요약 번역한 내용임*
Michael R. Strain, What Entrepreneurs Can Learn From the Cummins Engine Company,
March 27, 2018

 

 


사람들이 자신의 다이어트에 대해서 소셜 미디어 친구들에게 유난스럽게 알리는 이유는 무엇이며 이 같이 기이한 현상이 인디아나 주의 세계적 건축 양식인 컬럼버스에 어떻게 영감을 주었을까?


첫 번째 질문의 경우 사람들은 다이어트 포기 확률을 낮추기 위해서 다이어트 계획을 사람들에게 알린다. 이후 선견지명이 있는 사람들은 이 같은 다이어트가 쉽거나 유쾌하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사람들은 뻔뻔스러운 방식으로 자신의 목표를 선언하면 더 쉬운 방법인 포기를 선택하지 않고 크레디블커미트먼트(신뢰할 만한 약속)를 수행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허스틴 울퍼스 경제학자는 스톡홀름 마라톤을 위한 동기 부여를 위해서 이 같은 전략을 사용하였다. 


인디아나 주 콜럼버스에 본사를 둔 커민스 회사의 대표이사 얼윈 밀러는 1954년에 크레디블커미트먼트를 이용하였으며 작은 도시인 콜럼버스에 세계적으로 알려진 건축가의 공공 건물 설계에 대한 건축 비용을 지불하기 위해서 커민스 기금을 조성하기 시작한 1957년의 일이다. 1950년대와 1980년대 사이에 콜럼버스 시는 평균적으로 1년에 한번 세계적인 건축물을 완성하여 오늘날 세계적인 건축가가 완성한 90여개의 건물과 공원의 보고가 되었으며 해마다 5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또한 콜럼버스 시는 2017년 선데스 영화제에 “컬럼버스"라는 제목으로 영화화 되었다.  


공식적인 도시 자료에 따르면 콜럼버스 시를 건설한 건축사는 20세기 거장인 엘리엘 및 에로 사리넨, I,M. 페이, 발터 그로피우스, 해리 위즈, 카사르 펠리, 리차드 마이어, 건날 벌컬츠, 존 칼 워네키, 로버트 벤투리, 케빈 로치 등 다수의 건축가가 포함되어 있다. 파수 골드버거 건축 비평가는 Dwell 잡지에 "콜럼버스 시와 비교할만한 곳은 전 세계에 존재하지 않으며 단일 자선가가 시민 참여 수단으로 이 같이 많은 건축적 신념을 표현한 장소는 없다."라고 밝혔다. 


모든 대기업은 세금 감면 또는 선의를 위해서 자선 활동을 진행한다. 그렇다면 얼마나 많은 기업이 자신이 속한 커뮤니티의 기반 시설 개발을 위해서 돈을 투자해왔을까? 또한 커민스는 왜 이 같이 독특한 자선 활동 접근 방식을 선택했을까?


올리버 윌리암슨 2009년 노벨 경제학상 공동 수상자는 한 사람이 행동 가능성이 전혀 없는 잠재적 교환 상대방을 설득하기 위해서 크레디블커미트먼트를 종종 이용한다고 주장했으며 이 같은 특별한 자료에서 위의 해답을 찾았다.


약속은 약속하는 사람의 최선의 이익에 부합할 때 신뢰성이 생긴다. 예를 들면 경제학자들은 저질 기업들은 상당량의 광고 비용을 회수하기 이전에 시장에서 퇴출당하기 때문에 광고가 장기적으로 크레디블커미트먼트를 수행한다고 지속적으로 주장하였다. 따라서 광고 해사는 우수한 품질을 약속하여 인센티브를 보장 받으며 이 것을 알고 있는 소비자들은 구매 시 두려움을 덜 느끼게 되며 양측이 모두 이익을 얻게 된다.


그렇다면 앞선 이론이 인디애나 주 콜럼버스 시를 오느날 건축 박물관으로 바꾸었던 커민스 기금과 무슨 관련이 있는가? 아론 렌에 따르면 “얼윈 밀러는 자선 활동으로 건축 프로그램을 시작하지 않았으며 "밀러와 오랜 친구 인 조지 뉼린 사이의 서신이 이 같은 정서를 불러 일으켰다. 뉼린은 밀러에게 커민스 기금이 "우리의 이익에 최선을 다하여 행동하더라도 사람들이 감사하거나 박수 갈채를 보내지 않을 것이며 커민스 기금은 콜럼버스 시의 삶의 질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서신을 보냈다.  

 
밀러는 커민스가 상대적으로 오락시설이 부족하며 작고 이름 없는 도시에 우수한 노동력을 유치할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걱정하였다. 회사 대표는 무수히 많은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우수한 인력을 유치 했어야 했지만 건축 프로그램을 선택하였다.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


건축 프로그램만이 기업 본사를 콜럼버스 시에 유지하며 크레디블커미트먼트를 수행할 수 있었다. 또한 커민스 본사를 대도시로 이전한다는 위협과 함께 예비 직원들이 잘 모르는 중서부 도시로 이전하는 것에 대해서 주저하였을 것이라고 이해할 수 있다. 커민스는 본사를 콜럼버스 시에 남겨둔다는 것을 어떤 방식으로 신뢰성 있게 약속하였을까? 한 자기 방법은 커민스가 마을에 머물어 있는 경우에만 비용을 지불하는 투자 방식이다. 이 같은 방식은 건측 프로그램인데 커민스가 본사를 콜럼버스 시에 유지한 경우에만 기반 시설 투자로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조건이다. 커민스 대표들은 개인이 소셜 미디어에 다이어트 계획을 알리는 것처럼 본 프로그램을 진행할 결심을 하게 되었다.
그렇게 함으로서 커민스는 단순한 공공 인프라 개선을 넘어서 앞으로 수십 년 동안 마을을 위해서 헌신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해서 예비 직원들이 정착할 수 있는 바람직한 장소로 콜럼버스 시를 만들었다. 또한 이들 예비 직원은 커민스의 약속으로 인해서 마을이 꾸준히 번영 할 수 있다는 것을 합리적으로 확신 할 수 있었으며 가족들이 마을에 안전하게 정착할 수 있게 되었다.


크레디블커미트먼트은 장래의 기업가 에게도 메시지를 보낸다. 대부분의 경우 회사 도시의 미래는 소규모 사업주의 위험한 제안으로 결정된다. 회사가 사업을 접거나 도시를 떠난 다면 해당 지역은 유령 도시가 될 것이다. 그러나 크레디블커미트먼트는 이러한 위험 요소 중 일부를 완화할 수 있으며 기업이 떠날 수 있는 위협은 기업가에게 상점 개설 위치를 선택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 같은 논리는 경제 이론에 의하여 뒷받침 할 수 있으며 커민스의 콜럼버스 시의 경우 예상한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성과를 나타냈다. 또한 지역 빵집 주인 " 커민스에 의해서 수억 명이이 도시에 투자했으며 이들 기업은 우리 도시를 떠나지 않을 겁니다."라고 밝혔다."


다른 기업의 자선 활동과 마찬가지로 선의 또는 세제 혜택을 위해서 커민스가 자선활동을 진행했다면 커민스의 가장 급박한 요구 조건을 달성하는데 실패하였을 것이며 대도시에서 일할 기회를 잡고 싶은 숙련된 노동력이 상대적으로 위험한 중서부 도시에서 근무 했어야만 했다.


번역: 이희망
출처: https://mises.org/wire/what-entrepreneurs-can-learn-cummins-engine-company

       

▲ TOP

NO. 제 목 글쓴이 등록일자
173 주커버그 청문회, 정부는 페이스북을 규제해서는 안된다
David Harsanyi / 2018-05-02
David Harsanyi 2018-05-02
172 온타리오 주 전력 시장 변화와 이에 따른 영향 이해
Elmira Aliakbari / 2018-04-30
Elmira Aliakbari 2018-04-30
171 미국 부채 늪에 빠지지만 정치가들 자기 실속만 차려
Ryan Bourne / 2018-04-27
Ryan Bourne 2018-04-27
170 온라인 시력 검사 기업에 대한 미식품의약청의 탄압
Raymond March / 2018-04-26
Raymond March 2018-04-26
169 여성들이 STEM 경력을 거부할 자유는 어디에 있는가
Mary L. G. Theroux / 2018-04-25
Mary L. G. Theroux 2018-04-25
168 관세의 부당함은 이미 수 세기 전부터 명백하다
Tom Mullen / 2018-04-24
Tom Mullen 2018-04-24
167 국제적 빈곤의 해결, 원조가 아닌 자유에 있다.
Patrick Tyrrell / 2018-04-23
Patrick Tyrrell 2018-04-23
166 트럼프의 북한 전략이 빛을 보기 시작했다.
James Snell / 2018-04-20
James Snell 2018-04-20
165 온라인 공유경제는 어떻게 모두를 더 풍요롭고 평등하게 만들고 있는가
John O. McGinnis / 2018-04-19
John O. McGinnis 2018-04-19
164 보수진영이 자유 시장을 미안해할 이유는 없다.
John Tamny / 2018-04-18
John Tamny 2018-04-18
163 기대치 개선이 꼭 경제 상황의 현실 개선을 뜻하는 건 아니다.
Frank Shostak / 2018-04-17
Frank Shostak 2018-04-17
162 철강 관세가 만들어내는 일자리 보다, 더 많은 일자리를
Mark J. Perry / 2018-04-16
Mark J. Perry 2018-04-16
161 자기 파괴적인 트럼프의 무역 관세
Colin Grabow / 2018-04-13
Colin Grabow 2018-04-13
160 프란체스코 교황의 자본주의 오류
David Gordon / 2018-04-12
David Gordon 2018-04-12
159 미국인의 아마존 사랑과 트럼프 대통령의 왜곡된 공격
Michael D. Tanner / 2018-04-11
Michael D. Tanner 2018-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