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 소개 (가나다순)
강성진 고려대학교 교수
곽은경 자유기업원 기업문화실장
권혁철 자유와시장연구소 소장
김광동 진실화해위원회 상임위원
김성준 경북대학교 교수
김세진 작가
김승욱 중앙대학교 명예교수
김영신 계명대학교 교수
김영용 전남대학교 명예교수
김영훈 경제지식네트워크 사무총장
김이석 시장경제제도연구소 소장
김정호 서강대학교 겸임교수
민경국 강원대학교 명예교수
배 민 숭의여자고등학교 교사
변종국 동아일보 기자
복거일 소설가
설 윤 경북대학교 교수
송상우 보현한의원 원장
송헌재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신중섭 강원대학교 명예교수
안재욱 경희대학교 명예교수
유성운 중앙일보 기자
윤상호 한국지방세연구원 연구위원
윤여준 청유 대표
이근미 소설가
이혁우 배재대학교 교수
임건순 작가
전삼현 숭실대학교 교수
전용덕 대구대학교 명예교수
정기화 전남대학교 명예교수
조동근 명지대학교 명예교수
조성봉 숭실대학교 교수
조재연 문화일보 기자
조평세 트루스포럼 연구위원
최승노 자유기업원 원장
최준선 성균관대학교 명예교수
허희영 한국항공대학교 총장
홍준표 펜앤드마이크 기자
황상현 상명대학교 교수
황인학 한국준법진흥원 원장
■ 차례
발간사 / 최승노
축사 / 송병락
축사 / 정갑영
축사 / 정구현
1. 낯선 세상의 문이 열리다
아편 전쟁으로 시작된 동아시아 근대화
세계 시장을 형성한 신항로 개척
팍스 아메리카나의 수혜자와 낙오자
몽펠르랭학회, 세상을 바꾸다
조선의 개항과 자유, 그리고 문명교체
한국전쟁으로 확립된 동아시아 문명질서의 성격
법치와 제도가 탄생시킨 대한민국
2. 변화의 소용돌이에서 발견한 기회
인클로저 운동을 통해 본 자유주의의 발전
러다이트운동과 전환기에서의 자유주의의 교훈
한사군과 고구려 다시보기
영국 금융빅뱅, 개방과 경쟁압력의 힘
작은 빨간 책, 그리고 또 한 권의 책
베를린 장벽 붕괴의 교훈
한국 자유주의의 역사와 함께한 자유기업원
3. 개인이라 불리는 기적
개인의 자유를 최우선시한 미국의 헌법
노예노동에서 자유노동으로!
영국의 명예혁명, 자유민주주의체제의 초석을 깔다
여성에게 편한 옷 입을 권리를 선물한 코코 샤넬
4. 미래를 여는 지식혁명
국부론이 가져다 준 지식혁명
바퀴의 탄생이 가져다준 자유의 확산
화약, 문명 발달의 원동력
모빌리티가 이끈 자유의 혁신적 신장
원자력이 주도하는 에너지 혁명
장영실, 개방의 힘
그들이 우주로 향하는 이유
5. 새로운 질서의 탄생
메디치, 예술의 기준을 세우다
구텐베르크 혁명과 종교개혁이 일깨운 `독립정신’
세계의 역사를 바꾼 콜럼버스의 발견
자동차 역사를 바꾼 가장 위대한 순간 `모델T’
인터넷, 인류최고의 메가혁신
새시대를 이끄는 플랫폼 경제
6. 평평한 세계를 만든 힘
숫자 0이 가져온 혁신
IT 혁명, 실리콘밸리의 성공
공유경제가 가져다준 자유
비트코인, 화폐의 진화
7. 부와 번영의 시대가 시작되다
영국 산업혁명의 시작
WTO와 자유무역이 가져다 준 체제 승리
스타벅스, 공간의 자유
500원 지폐로 시작된 조선업
삼성 반도체, 기업가 정신의 모범적인 성공사례
NOTES
책 속으로
중국에서 과학혁명이 일어나지 않은 이유를 찾을 때,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혁신적 기술들이 중국 사회에 미친 정치적 영향은 아주 작았지만 유럽의 정치 체제엔 큰 충격을 주었다는 사실이다. 그 사실은 두 문명권의 서로 다른 사회 구조가 과학의 발전과 과학혁명의 출현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가리킨다.
-본문 <아편 전쟁으로 시작된 동아시아 근대화> 중에서-
신항로의 개척은 세계적인 분업을 가능케 하여 세계시장 형성의 토대를 마련하였다. 시장의 확대는 분업을 촉진하고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게 하여 비약적인 기술의 발전을 가져다준다. 나아가 세계적 수준의 경쟁은 기술혁신을 가속한다. 이런 점에서 신항로 개척은 과거와 다른 물질적 풍요를 누릴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 셈이다.
-본문 <세계 시장을 형성한 신항로 개척> 중에서-
인간의 자유에는 과학기술의 발전과 산업의 구조가 많은 영향을 미치지만, 이것의 활기찬 발전을 추동하는 것은 정치경제와 관련된 제도이다.
-본문 <법치와 제도가 탄생시킨 대한민국> 중에서-
만약 인류가 노동력의 전부 또는 일부를 노예상태로 묶어두는데 성공했다면 우리가 지난 200여 년에 걸쳐 경험했던 경이로운 경제발전은 이룩하지 못했을 것이다. 오늘날 한국 노동자들은 이집트 왕이 누렸던 것보다 더 나은 조건에서 살고 있다. 이것이 자유노동의 열매다. 자유노동은 노예노동이 한때 그 주인에게 해 주었던 것보다 훨씬 더 큰 부를 모든 사람에게 가져다주었다
-본문 <노예노동에서 자유노동으로!> 중에서-
그러나 국가가 나의 삶에 개입하는 순간, 나는 나의 주인이 아니라 국가의 종속물로 전락하여 나의 자유는 사라진다. 국가의 도움을 받아 나의 자유를 확장하려는 의도가 도리어 자유를 억압하는 강제로 귀결되는 것이다.
-본문 <공유경제가 가져다준 자유>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