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 애덤 스미스 구하기 Saving Adam Smith |
---|---|
저 자 | Jonathan B. White 안진환 역 |
출판사 | 생각의 나무 (2003) |
추천인 | 박양균 |
조나단 화이트는 헤럴드 팀스라는 사람을 통해 애덤 스미스를 부활시킨다. 리차드 번스라는 경제학자가 헤럴드 팀스와 여행을 하는 동안 애덤 스미스와 영적대화를 나누면서 그의 사상을 이해한다는 줄거리다. 이 책에서 조나단 화이트는 기업윤리, 경쟁, 이윤추구, 정부의 역할, 세계화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이 책에서 조나단 화이트는 사람들이 애덤 스미스의 주장의 큰 줄기를 이해하지 않고 단편적으로 이해하고 주장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조나단 화이트는 칼 마르크스는 애덤 스미스의 “사기꾼 같은 무역업자, 제조업자, 그리고 지주들이야 말로 노동자들의 피를 빨아먹고 억압하는 부류”라고 비난한 말을 가슴깊이 새긴 사람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그는 사유재산제도 폐지를 주장한 칼 마르크스는 애덤 스미스의 사상을 잘못 이해한 학자라고 말한다.
“사유재산제도를 없앤다고. 칼 마르스란 작자, 완전히 애덤 스미스의 엉터리 제자였어! 완전히 잘못된 방향으로 나갔다니까. 세상에, 지구상에 '유토피아를 건설하다니, 말이 되나? 억압의 강도를 높인다고 억압으로 인해 생겨난 문제들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야. 해결책은 바로 경쟁이니까! 경제가 성장하면 임금은 자연히 오르는 법이고, 그 경제성장을 촉진시키는 것은 바로 사람들의 교역 본능이지. 물론 그러한 자유가 주어질 때의 얘기지만”
애덤 스미스는 “부의 창출은 무역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사회가 개개인의 권리를 인정하고 확실하게 보장해 줘야 해”라고 주장한다. 항상 타인에게 해만 끼치려고 하는 사람들만 넘쳐나는 사회는 절대 존속할 수 없다는 것이다. 또 “정부가 수행해야 할 가장 중요한 역할은 바로 개인이 다른 이의 권리를 마음대로 침해하지 못하도록 막는 일”이라고 말한다.
애덤 스미스는 “부의 무절제한 추구는 반드시 부패로 연결되기 마련이며 삶에 궁극적인 의미와 행복을 안겨주는 핵심 요소까지 앗아간다”고 주장한다. 조나단 화이트는 '애덤 스미스의 시장경제란 용기와 넓은 박애심, 정의의 법에 대한 외경심, 그리고 적당한 정도의 자제심을 합한 덕성 배양이 이루어 질 때 온전하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법칙은 사회의 장기적인 이익을 위해 작용하고 있으며 미래 세대를 위해 자본주의를 지속 가능하고 더욱 활력적으로 만들어 준다는 것이다.
자유기업원이 출간한 애덤 스미스 관련 책
『애덤 스미스 법학 강의』 미크, 라파엘, 스테인 편 자유주의 시리즈 49, 50
『애덤 스미스의 지혜』 벤자민 로지 자유주의 시리즈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