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기업원, 지난 12일 애덤 스미스 탄생 300주년 기념 2차 세미나 진행

자유기업원 / 2023-05-17 / 조회: 839       시선뉴스

지난 12일, 여의도 열림홀에서 '근대 경제학의 아버지’ 애덤 스미스의 연구와 그의 경제학적 사상을 재조명하는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관계자는 "올해로 탄생 300주년을 맞는 애덤 스미스를 기념하기 위한 세미나로, 자유기업원이 진행하는 연속 세미나다. 4월 28일 1차 세미나가 개최된 이후 열린 두 번째 세미나다. 이날 세미나는 이혁우 배재대 교수의 발표를 시작으로 설윤 경북대 교수, 황상현 상명대 교수의 발표가 진행되었다. 발제자들의 발표 이후에는 이진영 강원대 교수, 김이석 시장경제제도연구소 소장의 토론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도덕적 정서 그리고 공감의 원리>를 발표한 이혁우 배재대 교수는 애덤 스미스의 대표작 『도덕감정론』을 분석해 사회의 작동원리를 풀어냈다. 이 교수는 “우리는 로크(존 로크)가 만든 하드웨어 속에서 애덤 스미스가 만든 소프트웨어를 통해 살아간다”며 애덤 스미스가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끼치는 영향을 이야기했다. 이어 설윤 경북대 교수는 <경제학적 사고방식과 현대 경제학>을 발표하며 애덤 스미스가 남긴 경제 이론과 그가 추구해온 경제 사상에 대해 언급하였다.


마지막으로 황상현 상명대 교수는 <경제발전과 부유함>을 주제로 발표했다. 황 교수는 “애덤 스미스가 살아있던 당시에는 인종주의, 제국주의적 편견, 민족적 속물주의, 지적 오만이 흔했던 시기”였다며, “애덤 스미스는 이러한 것들을 완강히 반대한 것을 보면 그가 도덕에 민감한 사상가로서 얼마나 시대를 앞서갔는지를 말해준다”고 애덤 스미스를 평가했다.


행사를 주최하는 자유기업원 최승노 원장은 “총 3회로 기획된 세미나가 벌써 두 번째 세미나가 완료되었다”며, “두 번의 세미나가 많은 분들의 참여로 성황리에 개최되었던 것처럼, 마지막 세미나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개최 소감을 밝혔다.


한편 5월 26일 열리는 <애덤 스미스 탄생 300주년 기념 3차 세미나>는 김성준 경북대 교수, 오경수 계명대 교수, 김이석 시장경제제도연구소 소장의 발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우진 시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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