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 독박과세 말라"…, 금투세 유예 촉구

자유기업원 / 2022-11-17 / 조회: 2,708       한국경제신문

국힘 싱크탱크 긴급 좌담회


“금융투자소득세 도입이야말로 평범한 국민에게만 세금을 부과하는 '독박과세’라고 생각합니다.”


정의정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 대표는 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이 17일 주최한 '개미 심폐소생 긴급 좌담회’에서 “큰손 투자자 이탈로 인한 손해는 오롯이 개인 투자자들이 짊어져야 하고 외국인과 기관은 금투세 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2년 유예안’을 제시했지만, 국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부자 감세’라고 반대하면서 당장 내년 1월부터 시행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토론자들은 여야가 금투세 도입에 합의한 2년여 전과 경제 상황이 달라졌다고 주장했다. 김병철 국민의힘 수석전문위원은 “금투세 도입을 논의한 2020년 당시에는 주식시장이 양호했지만 지금은 전 세계가 경기 침체 국면에 진입했다”며 “현 상황에서 금투세를 도입하면 시장은 휘청거릴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금투세 도입이 장기 투자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최승노 자유기업원 원장은 “금투세의 손실과 이익을 통합 계산하는 기간이 5년에 불과해 투자이익을 장기적 관점에서 보호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맹진규 한국경제신문 기자

       

▲ TOP

NO. 제 목 등록일자
9209 서초구 대형마트 일요일 영업 시작…“매출 두배 이상” 기대감
자유기업원 / 2024-01-29
2024-01-29
9208 자유기업원 “노선버스 차령연장 신중하게 접근해야”
자유기업원 / 2024-01-26
2024-01-26
9207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 `초읽기`…무엇이 문제인가
자유기업원 / 2024-01-26
2024-01-26
9206 자유기업원, “국민 안전 위해 차령 연장 법안 재검토해야”
자유기업원 / 2024-01-26
2024-01-26
9205 "노선버스 차령 연장, 서비스 질 고려 신중해야"
자유기업원 / 2024-01-26
2024-01-26
9204 자유기업원, 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 재검토 요구
자유기업원 / 2024-01-25
2024-01-25
9203 자유기업원 “노선버스 차령연장, 안전 및 서비스 질 고려해야“
자유기업원 / 2024-01-25
2024-01-25
9202 [논평] 노선버스 차령 연장 `국민 안전·대중교통 서비스` 고려해야
자유기업원 / 2024-01-25
2024-01-25
9201 ‘노선버스’ 차령 연장 여객운수법 개정안 신중 고려 촉구
자유기업원 / 2024-01-25
2024-01-25
9200 자유기업원 “22대 국회, 전력시장 민간 참여 확대해야”
자유기업원 / 2024-01-25
2024-01-25
9199 자유기업원, 입법 회색지대에 놓인 공유숙박업 합리적 제도화 필요
자유기업원 / 2024-01-25
2024-01-25
9198 [포커스이슈] "노동자 우선이냐 매출이냐"…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 폐지에 갈등 본격화
자유기업원 / 2024-01-24
2024-01-24
9197 대형마트 일요일 영업 가능해진다…업계 “상권 활성화 기대”
자유기업원 / 2024-01-24
2024-01-24
9196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로 웃을까
자유기업원 / 2024-01-23
2024-01-23
9195 제4이통사 `머니게임` 돌입...수천억 혈세 퍼주기 우려도
자유기업원 / 2024-01-17
2024-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