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기업사랑 실천, 젊은 시장경제 지도자 양성"

조선대학교(총장 김주훈)는 2006학년 1학기에 학생들에게 시장경제를 제대로 이해시키기 위한 '시장경제의 이해' 강좌를 개설한다.

이 강좌는 전의천 교수(경상대학 무역학과·지역사회발전연구원장)가 재단법인 자유기업원(원장 김정호)의 재정지원을 받아 교양선택과목(3학점)으로 개설되는 것으로 대학생들에게 한국경제의 현황과 시장경제 기본원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필요성을 제고시켜 진정한 시장경제체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강좌 형태는 국내의 저명한 경제학자 및 성공 CEO 등을 초청해 팀티칭 방식으로 한국경제 현황과 시장경제의 기본원리에 대해 경제이론보다는 현실에 기반을 둔 강의를 제공한다.

이에따라 그동안 경제학 관련 강좌에서 보여줬던 이론적인 접근을 되도록 배제하고 시장경제의 개념 및 기본 작동원리, 시장경제의 필요성과 우리경제에 미치는 효과, 기업의 역할과 기업가정신, 시장의 세계화와 반독점정책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번 학기는 김정호 자유기업원장, 조병욱 조선대 부총장, 이승철 전경련 경제조사부 상무, 김이석 국회예산정책처 경제분석관, 김용달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양인희 한국여성경제인협회광주전남지회장, 양병무 한국인간개발연구원장, 정인교 인하대 교수 등의 외부 전문가와 우리 지역 CEO인 정태석 광주은행장, 송기룡 동강그룹 회장, 김성산 금호렌터카 대표이사, 김우연 (주)무등 대표이사, 임영우 (주)애니셀 대표이사가 강의를 맡는다.

전의천 책임교수는 "한국경제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기업의 기를 살려 투자를 확대하고 일자리를 창출하여 경제활력을 제고하는 것이 급선무"라며 "강좌 개설을 계기로 광주·전남 CEO들과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기업가 정신을 학생들에게 심어주어 취업과 연계시킬 계획이다"고 밝혔다. 문의 (062)230-6826.

박상원기자 clearpen@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