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홍 뉴라이트전국연합 상임의장은 이날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3백여명의 보수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신년 인사회에서 "친북·좌파에서 보수·우파로의 정권교체는 대단히 어려움에도 평화적으로 정권교체를 이룬 것은 기적에 가깝다"며 "보수·우파는 자부심을 가지고 지금부터 새로운 시대, 새로운 정부에서 열심히 활동하자"며 이명박 정부에의 참여 및 총선 출마를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우파 정권이 성공하도록 그릇된 일을 하면 비판하는 NGO 고유의 일에도 소홀히 하지 말자"며 "“지난 10년 좌파 집권 기간동안 참여연대를 비롯한 좌파 NGO들이 권력과 결탁, 노무현 정권에 깊숙이 개입해 치명타를 입혔다”며 제2의 참여연대가 돼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는 "이번 대선은 한나라당의 어느 후보가 나와도 대통령 당선이 가능한 상황이었다"며 “그러나 통계를 보면 지난 대선과 비교해 이명박 당선인의 지지율이 노무현보다 낮게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그는 “향후 신당을 비롯한 여러 정파들을 보수화시키는 작업에 보수 세력이 나서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보수세력이 대동단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성호 뉴라이트전국연합 상임대표도 "이번 대선에서 여전히 35%는 좌파 후보를 찍었다"며 "좌파 척결은 끝나지 않았다. 좌파들은 향후 5년간 정권 재탈환을 위해 이명박 정부를 흔들 것이다. 서로 협력해 이들과 싸우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석연 시민과 함께하는 변호사들모임 공동대표는 "제대로 국민의 뜻을 받들고 우리나라가 헌법정신에 입각한 법치국가가 되어야 한다"며 "(좌파진영은) 앞으로도 일류보편의 가치를 거스르는 투쟁을 할 것이다. 헌법을 기준으로 친북·좌파적 사고를 뿌리 뽑는데 노력하자"고 주장했다.
김정호 자유기업원 원장은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고 하지만 국가는 새와 다르다"며 "국가는 좌익이 날면 추락한다. 선진국의 정책과 비교하면 이명박 정부는 좌와 가깝다. 이명박 정부가 우파와 우파의 싸움의 장이 되도록 만드는 데 앞장서자"고 말했다.
서정갑 국민행동본부장은 “12월19일 대선에서 좌파정권을 끝장낸 것은 시작에 불과하다”면서 향후 “국가 조종실을 차지하고 나라를 정상항로에서 벗어나게 했던 좌익들을 확실하게 정리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제 우파가 해야 할 일은 오는 4월 총선에선 친북좌익 세력을 몰아내는 것이다. 북한의 대남적화공작에 동조해온 세력, 김대업식 거짓선동에 가담했던 세력과 함께 친북세력에 끌려다녔던 기회주의자들을 정리해야 대한민국 수복이 완성된다”고 말했다.
서경석 선진화국민회의 사무총장은 그러나 "이제 남은 중요한 과제는 무엇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고 무엇을 만드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일"이라며 "'좌파세력 척결'에서 '선진화 운동'으로 역량을 집중하자"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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